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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노총각 심현섭, '소개팅 실패 100번'…이번 부산 미녀는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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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개그맨 심현섭(54)이 '노총각'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다.

2일 TV조선에 따르면, 오는 4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혜진이 '청송 심씨' 집안 자신의 조카이자 30년 '찐친' 심현섭의 '연애 코치'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심현섭은 소개팅에 실패만 100번 겪었다. '조선의 사랑꾼' 시즌1에 출연한 '나저씨' 멤버들 중 최성국과 윤기원은 모두 부산 출신 여성들과 결혼에 골인했지만, 심현섭에게는 좋은 소식이 없었다.

이에 심현섭은 '사랑꾼'의 기운이 가득한 부산에서 소개팅에 나선다. 그리고 '심고모' 심혜진이 심현섭의 결혼을 위해 소개팅에 동행한다.
뉴시스 제공
'부산 소개팅' 일주일 전 심현섭은 "저까지 부산 분이랑 결혼하게 되면 소문이 나기 시작해서…"라며 행복한 상상에 휩싸인다. 하지만 심혜진은 "그게 무슨 상관이야. 김칫국부터 마시지 마"라며 핀잔을 줬다.

소유진♥백종원을 맺어준 경력까지 있는 심혜진의 등장에 최성국은 "이번엔 좀 다를 것 같아. 혜진 누나가 냉정하게 '이런 거 하지 말라'고 소개팅 전에 얘기를 해 주겠지"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제작진은 "베일에 싸여있던 심현섭의 '부산 소개팅녀'는 놀라운 비주얼로 '사랑꾼' 현장을 뒤집어놨다"면서 "하지만 '매의 눈' 심혜진은 그 와중에도 심현섭이 좋아할 타입에 대해 예리하게 진단했다"고 예고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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