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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차트 대세는 女 솔로…비비·아이유 기세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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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음원차트는 아이돌 그룹과 트로트 가수의 양강 구도가 된 지 오래다. 그런 차트에 슬며시 여자 솔로 가수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밤양갱' 열풍을 일으킨 가수 비비는 멜론을 비롯한 국내 차트 1위를 섭렵했다. '음원 강자' 아이유는 앨범 전곡을 차트에 수놓았다. 그룹 소녀시대 태연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솔로곡 '투 엑스(To. X)'로 최상위권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3월 컴백 대전이 펼쳐진다. 신인 걸그룹들이 줄줄이 데뷔를 기다리고 있고, 장르 가릴 것 없이 컴백 가수 라인업이 꽉 차있다. 그중에서도 유독 여자 솔로들이 몰린다. 비비, 아이유 등이 탄탄하게 길을 다져놓은 상황이라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솔로 가수 청하가 가장 먼저 컴백을 치른다. 오는 11일 새 싱글 '이니미니(EENIE MEENIE)'를 발표한다. '벌써 12시' '롤러 코스터' 등 히트곡을 가진 가수라 차트에서도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청하가 데뷔 때부터 함께해 온 소속사와 결별하고, 가수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모어비전으로 적을 옮겨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트레일러 영상에서 이전에 보여준 적 없는 강렬한 콘셉트와 분위기를 보여줬다.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오는 12일 뒤를 잇는다. 미니 2집 '위시 유 헬(Wish You Hell)'으로 컴백한다. 지난 2021년 4월 발표한 미니 1집 '라이크 워터(Like Water)' 이후 약 2년11개월 만의 솔로 앨범이다. 레드벨벳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신보에는 그간 업그레이드된 보컬 실력은 물론, 이전에 보지 못한 색다른 감성이 담겼다는 전언이다. 웬디가 이번 앨범으로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관건이다.
뉴시스 제공
그룹 '오마이걸' 유아는 오는 14일 첫 싱글 '보더라인(Borderline)'을 발표한다. 솔로 데뷔곡 '숲의 아이'(2020)부터 '셀피시(Selfish)'까지 독특한 콘셉트로 솔로 가수로서 색깔을 쌓아가고 있다. 앞서 패션필름을 연상케 하는 무드 샘플러 영상으로 이번 앨범 콘셉트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을 예고했다. 음원 강자로 떠오른 오마이걸의 기세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그룹 '에이핑크' 김남주는 오는 18일 두 번째 솔로 싱글 '배드(BAD)'로 컴백한다. 2020년 9월 발매한 첫 솔로곡 '버드(Bird)' 이후 약 3년6개월 만이다. 솔로 데뷔를 하며 에이핑크 활동과는 다른 강렬한 카리스마로 신선한 매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에이핑크가 지난해 4월 발매한 미니 10집 '셀프(SELF)' 이후 음악방송 활동을 하고 있지 않아 팬들에게 반가움을 살 전망이다. 신생 기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으로 이적한 이후 첫 활동이기도 하다.

가요 관계자는 이런 여자 솔로 강세 구도에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했다. "특히 2022년부터 계속 아이돌 그룹 음악이 강세를 보였다. 뉴진스, 라이즈 등 현재 K팝 신을 이어갈 대형 신인들이 탄생했다"며 "매우 빠른 시간 안에 안정적으로 본인들의 영역을 구축했다. 전체적으로 아이돌 음악이 대중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계기"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 상반기는 신인 그룹의 경쟁에 시선이 더 모이고 있지만, 태연과 아이유·비비 같은 사례처럼 좋은 음악이라는 본질에 집중한다면 대중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며 "걸그룹 출신 솔로들은 차트에서 그룹의 화력만큼 보여주기 힘든 게 사실이다.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솔로로서 가능성을 보여줘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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