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동생 효정과 인천살이 하면서 3~4kg찐 '서진 왕자님' 근황 [살림남]

(톱스타뉴스 조양경 기자) 귀여운 매력의 동생 효정과 찐남매! 찐오빠의 모습을 보여주는 박서진이 동생과 인천살이에 3키로가 쪘다며 최근 운동을 열심히 하고있다고 공개했다.

지난 28일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 KBS '살림남'에 삼천포로 부모님을 만나러 비장한 음악과 함께 등장한 박서진이 긴장감을 높이며 가족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가족 걱정에 마음을 놓지 못하는 박서진은 "기존 타고계시던 배가 너무 낡아 위험해 보여서 6천만원 들여서 중고 배를 새로 사드렸는데 아빠도 처음으로 본인 배를 가진거라 너무 신나셨던 나머지 배 상태를 꼼꼼하게 안보셨던거죠...그래서 기계도 잘 고장나고, 배도 한쪽으로 기울어져있고..."라며 걱정했고 "근데 좀 서운한게 있어요. 배 사드리기전에 집을 지어드렸을때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셨거든요~"라며 배보다 더 비싼 집을 해드렸을때는 무덤덤하셨던 부모님이 배를 사드리니 엄청 좋아하셨다면서 "부모님이 차례대로 전화를 하시면서 엄마먼저 전화와서 "아들 고맙다~" 신난 목소리로 전화 하시고 아빠도 전화 하셔가지고 "아들 너무 고맙다~"하시는데 집보다 배를 먼저 해드릴 껄...."이라며 웃픈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박서진은 예전에 아빠 엄마가 물에 침몰하던 배에서 큰사고를 겪을뻔 한 순간부터 배를 사드리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는 속마음을 전했고, "부모님하고 통화를 했는데 목소리가 안좋으신거에요, 그래서 걱정도 됐고....나가시지 말라고 하는데도 나가셔서 걱정도 되고...형이랑 통화했는데 병원에 모시고 가는게 좋겠다고 해서...겁이 나더라구요"라며 동생 효정과 함께 삼천포로 내려와 아버지 배에 몰래 들어간 박서진은 배 여기저기에서 아버지의 복대를 발견하며 허리가 아프신데도 불구하고 배 일을 하신 흔적을 보고 속상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박서진은 스튜디오에서 "아버지는 당뇨병에 협심증이 있고, 어머니도 과거 자궁경부암 3기판정을 받은적이 있으며 현재는 목에 혹까지 있다"고 말해 걱정이 될수밖에 없는 이유를 전하며, 집으로 간 박서진의 동생 효정은 아빠에게 안부를 전하며 "아빠 상태 왜그러는데...."라며 말했으나 "누워있을란다...힘이 없어서...."라고 말하는 기운없는 아버지의 모습에 박서진은 "요즘 부쩍 기력도 없으시고 '아...우리 아빠가 이렇게 많이 늙으셨나'라는걸 느껴요"라며 속상해 했다. 오빠 박서진과 함께 인천생활하는 효정을 오랜만에 본 엄마는 "오빠 많이 챙겨줬나?"라 묻자 효정은 자신있게 "오빠 한 3~4kg 쪘을껄?"이라며 말하자 모니터를 보고있던 김지혜는 "효정씨도 좀 찌신거 같은데요?"라고 말하자 박준형은 "저기요~?!"라며 당황스러워했고, 박서진은 동생의 살찐 소식에 웃음이 터지며 찐남매 바이브를 보여주며 박서진은 "저도 진짜 쪘어요! 그래서 요즘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데..."라고 말하며 동생과 하루빨리 떨어져 있어야 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날이 갈수록 남매 케미가 좋아지는 박서진이 출연하는 KBS '살림남'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조양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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