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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워라밸 보고서…소년과 청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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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경혜 기자) 푸른 하늘과 파란 바다의 조화로움이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 같은 어느 휴양지에 하늘보다 더 맑고 바다보다 더 청량한 임영웅이 눈부신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임영웅 인스타그램
지난 27일 임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자수 이모지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임영웅은 비현실적인 다리길이와 주먹만 한 얼굴에 선글라스와 반팔 티셔츠, 반바지로 멋 내지 않은 듯 자연스럽고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임영웅의 변화된 헤어스타일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임영웅 인스타그램
평소 포근하고 순둥순둥한 멍뭉미로 영웅시대의 마음을 녹였던 이전의 부드러운 헤어스타일과는 달리 머리의 양옆 사이드는 바짝 누르고 앞머리를 힘껏 띄워 올려준 아이비리그 컷을 한 임영웅은 스포티하면서도 힙하고 깔끔하면서도 댄디해 보인다.

'슬램덩크' 나 '가비지 타임' 같은 스포츠 만화 속의 주인공 같은 비주얼로 휴양지의 낮을 눈부시게 비추고 있는 임영웅의 사진을 본 팬들은 "고등학생인 줄.. 울 가수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나 봅니다", "하와이 가서 혼자 화보 찍으신 청량 소년", "머리카락은 짧아졌는데 다리는 더 길어진 듯. 아직도 다리가 자라나요?" 등의 댓글과 함께 또 다른 사진들도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임영웅은 이러한 팬들의 마음을 다 아는 듯 다음 날인 28일 오후, 전날 공개한 사진과는 상반되는 밤야경을 배경으로 한 사진 두 장 더 공개했다.
임영웅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은 야자수가 그려진 하와이안 셔츠와 반바지로 멋을 낸 멋진 청년 임영웅이 밤하늘을 응시하고 있는 사진과 무수한 별빛이 쏟아지는 해변가에서 밤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남자다운 뒷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마치 '임영웅의 청춘의 밤은 세상의 낮보다 아름답다' 라고 노래하고 있는듯한 사진들을 보며 팬들은 "별빛 영웅시대가 무척이나 그리운 거죠?",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 같은 나의 영웅, 휴가 잘 보내세요", "힐링 잘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상암 콘서트에서 만나요" 등의 댓글로 임영웅의 휴식을 응원했다.

소년과 청년의 경계를 넘나들며 낮과 밤의 색다른 매력으로 자신만의 워라밸(work-life balance) 을 공개한 임영웅은 오는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콘서트를 개최한다.

양일간 약 10만 여명의 팬들을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임영웅의 상암 단독 콘서트가 영웅시대 팬들의 일과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확실한 워라밸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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