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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어쩌나…서준원→나균원, 선수들의 '사생활' 논란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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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년 연속 선수들의 사생활 논란으로 진땀을 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균안의 와이프 아내 A씨가 그의 불륜과 가정폭력을 폭로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영상이 게재됐다.
 
나균안 와이프-나균안
나균안 와이프-나균안
A씨는 "나균안이 유흥업소 출신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며 "나균안이 비시즌 동안 친정에서 용돈을 타서 생활했고, 외도 이후에는 상간녀에게 용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A씨는 자신이 B씨의 존재를 알게 되자, 나균안이 이혼을 요구하고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나균안이 집에서 나간지 오래됐다며, 돈이 없다는 이유로 자녀 양육비도 보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나균안은 28일 구단 측을 통해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에 구단과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스럽다. 응원해주신 팬분들께도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최근 알려진 일은 사실이 아니다. 그 문제는 법무적인 대응을 통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준원 / 연합뉴스
서준원 / 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 내 선수의 사생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시즌에도 비슷한 논란이 나왔다. 서준원이 지난해 3월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특히 서준원은 유부남이었기 때문에 누리꾼들의 비난은 거셌다.

서준원은 지난해 9월 부산지방법원에서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서준원은 해당 조사를 받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스프링캠프와 시범 경기에도 참여해 논란이 일었다. 롯데는 은폐한 사실에 분노해 그를 방출시켰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11월 내야수 배영빈이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숨겼다가 방출되기도 했다.

롯데는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과 함께 2017년 이후 7년 만의 가을 야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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