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시리즈, '팬들이 절대 쌍수하지 말래요!' [다시보러歌또-뽕숭아학당]

(톱스타뉴스 조양경 기자) 2020년 10월 14일 타임머신을 타고 그때 그날로 슝.
대한민국 트롯 역사에 한 획은 그은 '미스터트롯' 멤버들이 함께 출연한 '뽕숭아학당'에서 이찬원의 활약을 떠올려 보기위한 시간!

지난 시리즈에 이어 뽕숭아학당은 '이심전심 수련회'에서 텔레파시 비빔밥으로 두둑히 배를 채운 후 멤버들과 함께 오후수업 '심화 학습'을 진행하며 멤버 개개인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으로 니가 나를 아냐고~ '아냐고 퀴즈'를 소개했고, MC붐은 '아냐고 퀴즈' 룰을 설명하며 한 멤버가 문제를 내면 나머지 세 멤버가 맞추는 규칙으로 "이번 수업에도 선물이 있는데~ 가장 많이 맞춘 멤버에게는 그 문제를 낸 주인공의 가장 아끼는 물건 하나를 선물로 주고! 못찾추는 멤버에게는 무쓸모템을 선물로 주겠다! OK?!"라며 수업이 시작됐다.

1라운드 퀴즈 '장민호를 맞춰라'로 사슴능력평가문제가 출제됐고 붐쌤은 "장민호가 생각하는 F4 외모 서열순위는 어떻게 될까요? 순위대로 정답을 적어주세요!(본인포함)"라고 말하자 멤버들은 진지하게 순위를 정하기 시작하자 장민호는 "반전있다~"라며 강력한 힌트를 던졌고, 정답을 다 적은 이찬원은 "1위 임영웅~ 2위 장민호~ 3위 이찬원~ 4위 영탁"이라 말하자 옆에서 듣던 영탁은 "이거 니 생각 아니야? 니 생각이잖아~"라고 말하니 붐쌤이 "왜 영탁을 꼴등으로 한거야?"라고 물었고 이찬원은 "여기서 제일 못생겼어요!"라고 단호박처럼 말하자 영탁은 "야잇! 인정!!!인정한다 내가!!!"라며 크게 외치자 이찬원은 "농담이에요!!!"라고 말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고, 뽕학당 입학 이래 영탁은 분노 최대치! 현장은 웃음 최대치를 달성했다.

우정싸움 중재위원회로 나선 붐쌤은 이찬원에게 다가가 "형한테 지금! '부족한 부분이 있어요. 이런 부분이 부족해요'라고 해야지 지금! 제일 못생겼다고 하면 어떻게!"라고 말하자 이찬원은 "그게 아니라 방금전에 말한건 진짜 농담이구~ 민호형이랑 나이가 가장 가깝기 때문에 가장 편한사람이 영탁이 형이고~ 가장 오래 봤잖아요~"라고 말하자 멀리서 지켜보던 장민호는 '역시 꾀돌이'라며 '어떻게 알았지?'라는 의미의 제스쳐를 보였고 붐쌤도 "아~ 민호형 생각에~"라며 수긍했다.

1라운드 퀴즈의 주인공 장민호가 정답을 공개했고 '1위 이찬원, 2위 임영웅, 3위 영탁, 4위 장민호'를 적은 화이트보드를 보여주며 "저는 이런 얘기가 낯간지러울 수 있는데...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나이인 얼굴이거든요~"라고 얘기해 정답자는 아무도 없었고, 붐쌤은 "그럼 내가 생각하는 외모순위를 적어보자!"며 각자의 생각을 적은 보드를 들자 이찬원은 '1위 장민호, 2위 임영웅, 3위 이찬원, 4위 미안합니다'라고 적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자 임영웅은 "요즘 얘 왜이렇게 웃겨?"라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고 탁또의 우정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두번째 문제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장민호가 몸으로 도전하는 퀴즈로 "바늘구멍에 실을 꿰는데 얼마나 걸릴까요?"라며 시간을 예측하는 문제가 출제되며 임영웅이 40초를 예상한다고 적자 이찬원은 "40초면 우리 외할머니도 넣겠는데?"라며 말해 장민호는 "야!!!!"라며 버럭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줘 형들 놀리기 박사학위를 받은듯 웃음을 빵빵 터트렸고 장민호는 서러움에 책상에 엎드려 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이찬원은 30초를 예상했고 수전증을 이겨낸 장민호는 덜덜 떨면서도 '11초'만에 실꿰기에 성공해, 형을 놀리던 이찬원에게도 도전의 기회를 주며 "나보다 늦게 끼기만 해봐~"라며 시작된 번외경기에서 이찬원은 타이머가 시작 됐음에도 불구하고 바늘도 잡지못하고 우왕좌왕하며 계속 헛손질을 반복해 장민호는 "이거는 네가 풀었어야 하는 문제인데?"라며 놀리기 시작했고 이찬원은 32초를 기록해 장민호는 "너 정답~ 니꺼 니답 가져가~"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가장 근사치 답을 맞춘 이찬원이 3점을 획득했다.

마지막 장민호 문제로 붐쌤은 "장민호는 과거 '사랑과 전쟁'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는데요~인정 받았던 그 편은?"이라 문제를 내자 이찬원은 "앗! 나 그거 봤는데~! 되게 깐족거리던 시동생 역할이였는데"라고 말하자 장민호는 "그걸 또 봤어?"라며 찬또위키의 정보력에 놀라워했고 정답을 외친 이찬원은 여러번의 시도끝에 "고부 잔혹사!"를 외쳐 정답을 맞추자 "고로췌~ 사랑과 전쟁은 요런 내용이야~"라며 장민호를 맞춰라에서 1등을 차지해 장민호가 아끼는 애장품을 이찬원이 획득하면서 장민호는 "이게 어떤 수트냐면, 제가 트로트를 하면서 처음으로 제 통장에 돈이 들어와 가장 처음 맞췄던 옷이에요. 이걸 입고 처음 맞춤정장을 입고 올라갔던 옷인데...."라며 의미있는 옷을 선물했고 이찬원은 "이걸 민호형한테 받게 되면~ 제 인생의 첫번째 무대 의상을 받는거에요. 제 인생에 무대의상이 없어요 집에...제가 개인적으로 구비해둔 무대의상이 하나도 없는데...."라며 감동이 가득한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3라운드로 '이찬원을 맞춰라'에서는 첫번째퀴즈 "이찬원이 팬들과 약속한것은?"이란 질문에 장민호는 "쌍수!"를 맞췄고 이찬원은 "팬분들께서 무쌍의 이미지가 순해보이고 좋다고 해서 절대 수술하지 말아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쌍커플 수술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전했고, 두번째 퀴즈로 "최근 이 주제의 설문조사에서 9855표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여자아이들의 미연, 3위는 워너원의 김재환....5위는 영탁이 차지한 이 설문조사는 뭘까요?"라고 출제했고 영탁은 "친화력이 좋을거 같은 스타....아니 가수!"라고 하자 옆에 있던 임영웅이 "친화력이 좋을것 같은 스타"로 정답을 맞추자 붐쌤은 "영탁 왜~ 바꿔요~"라고 물었고 뒤끝이 있던 영탁은 "아직 스타가 아닌거 같아가지고...."라며 놀리자 이찬원은 너무 웃겨 눈물까지 흘리며 즐거운 퀴즈 시간을 이어갔다.

19점이 걸린 퀴즈로 "찬원이는 전국노래자랑에 네번이나 출연을 했다고 하는데요~본인을 소개할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학교무대는 좁다! 트로트ㅇㅇㅇ! 트로트 ㅇㅇㅇ! 이찬원입니다~" 라는 문제를 듣고 임영웅은 "트로트에 살고! 트로트에 죽는! 이찬원입니다!"를 바로 맞추며 1등에 등극했고 이찬원은 "나 지금 너무 소름돋는게! 이 문제는 무조건 영웅이 형이 1등을 했어야만해~"라면서 임영웅이 좋아하는 와인을 준비했고 이찬원은 또 "이것도 무조건 민호형이 받았어야해!"라고 말하자 기대감을 안고 상품을 본 장민호는 선물을 보자 "이게 죽을 먹(?)고 싶나!"라며 종이별을 꺼냈고 이찬원은 "이거 옛날에...형 어렸을때는 많이 접었을거 같아서... 내가 접은거에요!"라며 장민호에게 추억을 안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