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도 전국 눈·비…서울에 대설특보 발령될 듯(내일 날씨 예보)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17시 기준 주요 지역 현재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도, 수원 3.1도, 파주 0.5도, 이천 1.4도, 춘천 1.9도, 강릉 0.6도, 원주 3.3도, 청주 5.1도, 대전 4도, 천안 4.7도, 세종 4.2도, 충주 3.3도, 전주 6도, 광주 7도, 목포 7.4도, 여수 6.5도, 군산 4.8도, 순천 5.8도, 대구 5.7도, 부산 6.5도, 울산 5.3도, 창원 5.7도, 양산시 7.9도, 진주 5.6도, 경주시 5.1도, 구미 4.6도, 김해시 6.6도, 포항 6.4도, 거제 7.1도, 제주 12.6도 등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목요일인 22일에도 전국에 비와 눈이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출퇴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20일 오후 4시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눈과 비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산지 등에는 많은 눈이 쏟아졌는데 향로봉엔 이날에만 30㎝ 넘는 눈이 추가로 쌓이면서 현재 적설량이 137㎝로 어린아이 키 수준을 넘어섰다.

현재 강원(남부내륙 제외)·경북북동산지·경기북부내륙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앞으로 많은 눈이 더 내리면서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특보는 대설경보로 격상될 수 있겠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남부내륙·충북북부·경북북부·경남서부내륙에도 특보가 발령될 수 있겠다. 서울의 경우 현재 내려진 대설예비특보가 이날 밤 대설특보로 전환될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22일 오전부터, 충청은 22일 오후부터 비와 눈이 멎겠다.

그러나 강원동해안·강원산지·경북북동산지와 제주는 23일에도 가끔 눈과 비가 내리겠다. 호남과 경상서부내륙도 23일 아침까지 비나 눈이 오겠다.

또 주말인 24~25일에 호남과 제주에 강수가 예상된다.

앞으로 22일까지 추가 적설량은 강원산지 20~40㎝(최대 50㎝ 이상), 경북북동산지 10~40㎝, 강원중부동해안·강원북부동해안 10~30㎝, 강원남부동해안 3~20㎝, 경북북부동해안·울릉도·독도 5~15㎝, 강원내륙 5~10㎝, 경북북부내륙 3~10㎝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산 부근엔 3~10㎝, 수도권(경기남부서해안 제외)과 충북엔 3~8㎝, 경북서부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엔 2~7㎝, 경기남부서해안·서해5도·세종·충남북부·전북동부엔 1~5㎝, 대전과 충남남부엔 1~3㎝ 적설이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강원산지·제주 10~50㎜, 경북동해안 10~40㎜, 광주와 전남 5~40㎜, 전북·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내륙 5~30㎜, 충청·울릉도·독도 5~20㎜,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 5~10㎜ 등이다.

흐리고 비와 눈이 내리면서 22일도 쌀쌀하겠다.

중부지방은 아침 기온은 0도 내외, 낮 기온은 5도 이하에 머물겠다.

전국에 강풍까지 불면서 기온에 견줘 더 춥게 느껴지겠다.

전국적으로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1~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0도와 4도, 인천 0도와 3도, 대전 2도와 4도, 광주 5도와 6도, 대구 2도와 5도, 울산 4도와 6도, 부산 5도와 8도다.

이번 비와 눈이 그치면 기온이 더 떨어져 23일에는 중부지방에 더해 전북동부와 경북북부도 아침 기온이 영하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 제주해안에 당분간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되도록 가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바람이 시속 35~65㎞(10~18㎧)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2~4ｍ, 동해남부먼바다·남해먼바다·제주해상의 경우 5ｍ 이상으로 높게 일겠다.

서해먼바다와 동해상은 23~24일까지, 제주해상과 남해상은 24~26일까지 풍랑특보가 해제되지 않고 유지될 전망이니 배로 이동하려는 경우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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