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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홍상수' 곁에 안 보이네…베를린 국제영화제 불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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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배우 김민희가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막을 열었다. 홍상수 감독의 장편 영화 '여행자의 필요'가 해당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에 따라 '여행자의 필요'에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김민희가 연인인 홍상수 감독과 베를린 영화제에 동행할 거라는 예측이 나왔지만, 김민희는 나타나지 않았다.
홍상수-김민희 / 연합뉴스 제공
홍상수-김민희 / 연합뉴스 제공
베를린 영화제에서 진행된 '여행자의 필요' 레드카펫과 기자회견에는 홍상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자벨 위페르,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김승윤 등이 참석한 바 있다.

홍상수 감독은 '여행자의 필요'로 5년 연속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됐다.

김민희는 미리 계획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이번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는 지난해 개최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도 불참했다. 해당 영화제에는 김민희가 주연으로 열연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우리의 하루'가 주간 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

9년 동안 불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홍상수와 김민희는 그간 해외 영화제에 나란히 참석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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