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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제주도 칩거 근황?…과거 '女폭행 사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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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과거 폭행 사건을 언급한다.

20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최홍만이 등장해 근황과 고민을 전할 예정이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현재 최홍만은 제주도에서 5년간 은둔생활 중이다. 그는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회피하게 됐다고.

특히 과거 벌어졌던 '여성 폭행 사건'에 대해서 언급한다. 최홍만은 지난 2011년 당시 자신이 운영 중이던 주점에서 20대 여대생 손님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았다. 

이후 무혐의를 받은 최홍만은 2013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상황을 전했다. 그는 "(상대방) 여자 분이 나이가 어렸다. 20대 초반정도에 키도 작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운영하는 가게에 온 손님이었는데, 그 곳에서 남자들과 즉석만남을 가졌는데, 그 남자들이 도망을 가버렸다. 그래서 여자 분들이 굉장히 화가 나 술을 더 마시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홍만은 "그 와중에 나를 본 여자가 말을 했지만, 시끄러워서 못 들었다"며 "(그런데) 자꾸 달라붙어서 뭐라고 하더라. 실랑이를 두 시간정도 벌이다가 지쳐서 가라고 하자 여자 분들이 욕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만히 듣다가 화가 나서 가라고 뿌리쳤는데 여자 분이 바로 경찰서에 신고를 했다"며 "처음에 사건에 불리하게 휘말렸지만 다행히 같이 있던 많은 지인들 덕에 오해가 풀리고 상황이 반전이 됐다. 좋게 합의했다"고 전했다. 

올해 나이 43인 최홍만은 전 씨름 선수, 킥복싱 선수, 종합격투기 선수다. 그는 2008년 뇌종양으로 군대 면제를 받았으며, 한 달 뒤 뇌하수체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동안 그는 호르몬 과다 분비로 신체가 계속 성장하는 거인병 일종인 '말단비대증'을 앓았다. 218cm의 키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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