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를 연출한 이주영 감독이 쿠팡플레이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1심 패소했다.
19일 쿠팡플레이 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부장판사 김세용)는 이주영 감독이 쿠팡과 제작사 컨텐츠맵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금지 등의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쿠팡플레이 측은 "법원은 이 감독이 편집 방향을 검토할 충분한 시간과 자료를 쿠팡에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라며 "쿠팡이 일방적으로 편집권을 침해했다는 이 감독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법원이 밝혔다"라고 전했다.
쿠팡플레이 '안나' 캡처
재판부는 '안나'의 최종 편집권이 쿠팡플레이에 있다고 본 것이다.
앞서 지난 2022년 이주영 감독은 당초 8부작으로 구성된 '안나'에 대해 쿠팡플레이 측이 허락 없이 타업체를 통해 6부작으로 축소 편집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쿠팡플레이 측은 작품을 공개한 지 한 달 만인 2022년 8월 8부작의 감독판을 공개하기도 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해당 작품은 정한아 소설가의 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배우 수지,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등이 출연했다.
19일 쿠팡플레이 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부장판사 김세용)는 이주영 감독이 쿠팡과 제작사 컨텐츠맵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금지 등의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쿠팡플레이 측은 "법원은 이 감독이 편집 방향을 검토할 충분한 시간과 자료를 쿠팡에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라며 "쿠팡이 일방적으로 편집권을 침해했다는 이 감독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법원이 밝혔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22년 이주영 감독은 당초 8부작으로 구성된 '안나'에 대해 쿠팡플레이 측이 허락 없이 타업체를 통해 6부작으로 축소 편집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쿠팡플레이 측은 작품을 공개한 지 한 달 만인 2022년 8월 8부작의 감독판을 공개하기도 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2/19 19:2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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