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44.3% 민주당 37.2%…양당 격차 오차범위 밖[한국사회여론연구소]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4·10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이뤄진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44.3%, 더불어민주당이 37.2%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7.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업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8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개혁신당은 6.6%, 녹색정의당 1.2%, 기타정당 2.4%, 지지정당 없음 7.6%, 모름 0.7%이었다.

투표 의향 문항에서는 응답자의 96.4%가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안하겠다'는 2.8%, '모름'은 0.8%였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별도로 투표하는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투표에 있어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44.3%, 민주당 35.9%, 개혁신당 7.5%, 녹색정의당 2.1% 순이었다. 기타 정당 2.3%,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의견은 6.4%, 잘 모름 1.6%였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힘 43.0%, 민주당 30.3%, 개혁신당 9.9%, 녹색정의당 3.6% 순이었다. 기타 정당 5.9%,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의견은 5.5%, 잘 모름 1.7%였다.

KSOI는 개혁신당이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 민주당 지지층을 잠식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지역구과 비례대표의 투표 의향을 비교했을 때 국민의힘은 지역구 지지자 1.1%p가 비례대표 투표서 이탈한 반면 민주당은 5.6%p가 이탈했다.

정치적 성향이 '중도'라고 답한 계층 중에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은 국민의힘 37.3%, 민주당 29.1%, 개혁신당 15.9% 순이었다. 단순 정당 지지율에서 중도층은 국민의힘 38.6%, 민주당 37.7%, 개혁신당 10.9% 순으로 지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6%였다.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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