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가사청소 어플 이용 후 1500만원어치 금품을 도둑 맞았다는 피해자가 등장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가사청소 어플 당X의집사로 1500만원치 털린 썰"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현관 비밀번호 얼마나 자주 바꾸시나요? 집에 도둑이 드는 것은 옛날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라며 "범인이 누군지 뻔한데도 증거가 없다며 잡지 못하는 지금 이 상황이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피해를 입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쓴다"라고 밝혔다.
올 해로 결혼한 지 3년차 되는 신혼 부부라고 밝힌 작성자는 남편과 일본 여행을 앞두고 명품 가방 두개가 사라진 사실을 알게됐다.
작성자 남편은 112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가방이 없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날짜의 엘리베이터와 1층 출입구 CCTV 영상 분석에 나섰다.
작성자는 추가로 결혼 반지와 전 직장에서 근속 5주년 기념으로 받은 금 5돈 황금열쇠, 예물인 다이아 목걸이 등이 사라진 것을 깨달았다.
그는 "우리집에 어떻게 들어왔을까 생각하다가 정말 가끔씩 평일에 남편과 집을 비운 시간에 이용했던 가사청소 어플이 생각났다"라며 "어플과 예약 내역을 경찰한테 알려줬고, 경찰은 CCTV 속 용의자로 의심 가는 인물의 동선을 따고 있었다"라고 했다.
이때 작성자의 어머니가 당X에 올라온 작성자의 것으로 보이는 가방을 발견했다.
작성자는 "엄마가 보내준 링크로 들어가보니 진짜 뭔가 너무너무너무 수상하더라. 이사하면서 가죽 스트랩이랑 전부 잃어버린 것도 이상하고 보통 당근에 가방 판매하는 사람들은 구찌 홀스빗 미니 처럼 가방 이름을 써놓는데 이사람은 마치 이 가방 이름은 모르고 구찌인것만 아는 듯이 글을 올려 놓았다"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마켓에 올라온 중고 가방은 이미 예약 중이어서 확인을 할 방법도 없었다.
CCTV 속 용의자의 동선을 따고 있던 경찰은 용의자의 집이 화곡동인 것을 알아냈고 당X에 공문을 보내 게시글의 글쓴이 신상을 확보했다.
그리고는 CCTV 속 용의자와 당근마켓 글쓴이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또 경찰이 용의자를 경찰서로 소환해 심문하는 과정에서 해당 용의자가 작성자가 이용했던 가사청소 어플에서 일을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여기에 CCTV 속 용의자는 범행 전에 작성자의 집에 와서 청소를 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범인의 실마리와 단서, 정황 증거 등이 모두 일치한 것. 하지만 경찰은 심증으로나 정황적으로나 이 용의자가 확실하나 작성자의 집에 들어간 증거, 당근에 올라온 가방이 작성자의 가방이라는 증거가 없어서 이 용의자를 범인으로 특정할 수가 없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성자는 "이 글이 공론화 되어 더 이상 우리같이 억울하게 피해보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했다.
해당 글의 댓글에는 SBS '궁금한이야기Y' 제작진이 "작성하신 게시물 관련해서 자세히 여쭙고 싶어 댓글 남긴다. 편할 때 연락 부탁드린다"라고 적은 상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가사청소 어플 당X의집사로 1500만원치 털린 썰"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현관 비밀번호 얼마나 자주 바꾸시나요? 집에 도둑이 드는 것은 옛날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라며 "범인이 누군지 뻔한데도 증거가 없다며 잡지 못하는 지금 이 상황이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피해를 입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쓴다"라고 밝혔다.
올 해로 결혼한 지 3년차 되는 신혼 부부라고 밝힌 작성자는 남편과 일본 여행을 앞두고 명품 가방 두개가 사라진 사실을 알게됐다.
작성자는 추가로 결혼 반지와 전 직장에서 근속 5주년 기념으로 받은 금 5돈 황금열쇠, 예물인 다이아 목걸이 등이 사라진 것을 깨달았다.
그는 "우리집에 어떻게 들어왔을까 생각하다가 정말 가끔씩 평일에 남편과 집을 비운 시간에 이용했던 가사청소 어플이 생각났다"라며 "어플과 예약 내역을 경찰한테 알려줬고, 경찰은 CCTV 속 용의자로 의심 가는 인물의 동선을 따고 있었다"라고 했다.
이때 작성자의 어머니가 당X에 올라온 작성자의 것으로 보이는 가방을 발견했다.
작성자는 "엄마가 보내준 링크로 들어가보니 진짜 뭔가 너무너무너무 수상하더라. 이사하면서 가죽 스트랩이랑 전부 잃어버린 것도 이상하고 보통 당근에 가방 판매하는 사람들은 구찌 홀스빗 미니 처럼 가방 이름을 써놓는데 이사람은 마치 이 가방 이름은 모르고 구찌인것만 아는 듯이 글을 올려 놓았다"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마켓에 올라온 중고 가방은 이미 예약 중이어서 확인을 할 방법도 없었다.
CCTV 속 용의자의 동선을 따고 있던 경찰은 용의자의 집이 화곡동인 것을 알아냈고 당X에 공문을 보내 게시글의 글쓴이 신상을 확보했다.
그리고는 CCTV 속 용의자와 당근마켓 글쓴이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또 경찰이 용의자를 경찰서로 소환해 심문하는 과정에서 해당 용의자가 작성자가 이용했던 가사청소 어플에서 일을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여기에 CCTV 속 용의자는 범행 전에 작성자의 집에 와서 청소를 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범인의 실마리와 단서, 정황 증거 등이 모두 일치한 것. 하지만 경찰은 심증으로나 정황적으로나 이 용의자가 확실하나 작성자의 집에 들어간 증거, 당근에 올라온 가방이 작성자의 가방이라는 증거가 없어서 이 용의자를 범인으로 특정할 수가 없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성자는 "이 글이 공론화 되어 더 이상 우리같이 억울하게 피해보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2/17 13: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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