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전현무와 즉흥여행 "새로운 맛집 찾겠다"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유튜버 곽튜브와 MC 전현무가 즉흥 여행을 떠난다.

곽튜브는 16일 MBN '전현무계획' 제작발표회에서 "길바닥 먹큐멘터리(먹방+다큐멘터리)"라며 "무계획으로 남의 집에 가서 같이 밥을 먹는다. 이 프로그램을 굉장히 하고 싶었다. 그동안 해외 여행을 주료 다녀서 국내 식당은 많이 안 가봤다. 마포에 1년 넘게 살았는데, 동네 맛집도 잘 모른다"고 털어놨다.

"내 여행 스타일은 파워 P(인식형)"라며 "일본 오사카에 간다고 하면, 바로 준비없이 간다. 숙소도 미리 찾지 않고 가까운 곳을 간다"며 "단점은 돈이 많이 든다. 갑작스러운 날씨에 당황스럽긴 하지만, 요즘 수입을 올리고 나니 더욱 파워 P가 됐다. 2주 지나면 추억이 된다. P의 낭만"이라고 설명했다.

전현무계획은 전현무와 곽준빈이 현지인 소개를 통해 다짜고짜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첫 회에선 그룹 송지은·유튜버 박위 커플이 함께 한다. 곽준빈은 "즉흥으로 식당에 간다"며 "사전 조사한 식당은 당연히 맛집 아니냐. 전현무계획은 다른 맛집 프로그램보다 변별력이 있다. 맛 없으면 시원하게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스토리라인이 있는, 새로운 유형의 맛집을 찾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전현무는 "검증된 식당은 출연한 프로그램 사진이 몇 개씩 붙어 있다. 조금 맛이 떨어져도 역사가 있는 식당에 갈 것"이라며 "예를 들어 메인 요리는 맛 없어도 반찬이 맛있는 집이 있다"고 부연했다.

두 사람은 초대 하고 싶은 게스트로 MC 노홍철과 걸그룹을 꼽았다. 전현무는 "노홍철씨가 빵에 미쳐있다. 빵 특집할 때 전문가로 모시고 싶다. 웬만한 친구보다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곽준빈은 "아이돌은 방송 하기 힘들지 않느냐. 남자 아이돌은 맛집을 잘 찾아다니더라. 요즘 여자 아이돌은 활동도 많고 맛집을 못 찾지 않을까 싶다"며 사심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4세대 아이돌 위주로 알아보겠다"고 했다.

이날 오후 9시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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