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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노총각' 심현섭 "올 가을 결혼운 들어와, 돌아가신 母 닮은 여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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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결혼 계획을 전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정자왕(?) 노총각 심현섭! 드디어 장가갈 수 있다?! (이유엽도사 의뢰인 EP.49)'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심현섭은 "희한한게 어머니가 폐렴을 두 번을 걸렸다. 의사 선생님이 대단하다. 원래 가셔야 하는데 고비를 두 번 넘겼다는 것은 제가 색시를 데려오는 것을 기다렸나. 뭔가를 기다렸던 것 같다"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이어 "어머니가 병원에서 말씀 하실 수 있을 때 '너 장가가는 거 꼭 보고 싶다. 너 닮은 애 하나 안아봤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하셨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무속인은 심현섭의 사연을 듣곤 "축하한다. 청첩장 만들면 나한테 보내라. (결혼운이) 올해 가을에 있고 미루면 내년 봄이다. 현모양처 사주인데 엄마를 닮은 여성을 만난다"라며 "성격도 있지만 지고지순한 것도 있다. 그냥 엄마다"라며 결혼할 여성에 대해 점사했다.

이에 심현섭은 "군대를 해군을 가고싶어서 갔고 개그맨이 되고 싶어서 갔다. 제일 노력을 했는데 안되는 게 결혼이였다.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라며 "아무나 잡고 결혼을 할 순 없더라. 제일 걱정이고 고민이고 꿈이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무속인은 심현섭에게 "어머니와 닮은 사람을 만날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심현섭은 다수의 방송에서 소개팅만 100번 이상 시도하며 결혼을 위해 노력해왔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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