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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반복되는 한국 영화 흥행 부진…개봉 앞둔 작품은? [씨네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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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초 개봉작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집계된 2024년 박스오피스 1위는 '웡카'가 차지했다.

지난 14일까지 1,964,760명의 관객을 모은 '웡카'는 이날 올해 첫 200만 돌파에 성공한 작품이 됐다.
영화 '시민덕희'
영화 '시민덕희'
이어 현재까지 2024년 영화 흥행 순위 10위 안에는 '시민덕희', '외계+인 2부', '위시', '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 '건국전쟁',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 '인투 더 월드', '도그데이즈'가 들었다.

이중 '웡카'부터 '노량'까지 총 여섯 작품이 1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서울의 봄', '노량',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는 지난해 개봉한 작품이다.

설 연휴가 지났지만 올해 개봉한 작품 중 1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건 4개뿐인 셈. 이중 절반은 외국 영화다.

설 연휴를 앞두고 '데드맨', '소풍', '도그데이즈' 등이 동시에 개봉했지만 성적은 좋지 않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해 1월, 2월에 개봉한 '교섭', '유령', '스위치', '카운트' 등 한국 영화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지난해 '서울의 봄', '범죄도시3'가 천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은 지켰지만 흥행 순위 TOP 10 절반은 외국 영화였다. 특히 애니메이션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영화 ‘파묘’
영화 ‘파묘’
올해도 한국 영화의 출발은 좋지 않다. 주요 배급사의 개봉작을 보면 CJ ENM 무비는 '패스트 라이브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유령', '카운트', '더 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소년들' 등 흥행 실패가 이어지고 있는 CJ는 올해 첫 개봉작인 이어 '외계+인 2부', '도그데이즈'까지 흥행에 실패하며 전망은 밝지 않은 상황이다.

쇼박스의 경우 '시민덕희'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알렸고, '파묘', '사흘', '모럴해저드'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소풍'으로 출발한 롯데엔터테인먼트 역시 흥행을 견인할 주요 작품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한국 여화는 '행복의 나라로', '스트리밍', '정가네 목장' 등이 있다.

NEW 역시 아직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지 않았으며 개봉을 앞둔 주요 한국 영화는 없다.

2연속 천만 돌파에 성공한 '범죄도시4'가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3연속 천만 관객을 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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