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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라면 죽을 것" 개그맨 한민관, '코인 사기' 의혹 강력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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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개그맨 출신 레이서 한민관이 코인 사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2일 한민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위너즈 코인 관련하여 제 이름이 거론되어 이렇게 글을 쓴다"며 "저는 위너즈 코인과는 그 어떠한 관계가 없다. 있을 리가 없지만 있다면 그냥 죽겠다. 살아서 뭐 하겠냐. 그럴 리가 없으니까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한민관 / 서울, 최규석 기자
한민관 / 서울, 최규석 기자
이어 "골든골 유소년 축구재단(GDG) 관련으로는 제가 2021년 봄쯤 레이싱 후원 관련으로 사회인 야구단 동생에게서 소개를 받았고 그 자리에서 A씨와의 만남이 있었다"며 "저는 2020년부터 개인 후원을 받고 그 금액을 팀에 지불하고 레이싱카를 타고 있었다"고 했다.

한민관은 "저는 레이싱 팀을 위해 현금 후원을 제안하였지만 현금 후원은 안 되고 코인으로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2021년 9월쯤 상장 예정이기 때문에 그때 현금으로 바꾸면 된다고 얘기하시더라. 후원 금액만큼 코인을 주었고 아직도 가지고 있다"며 "레이스 카에 스티커를 붙이고 영상 로고 하단에 로고도 넣었다. 영상에서도 코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상장은 안 됐고 코인은 쓸모가 없어졌다. 레이싱 후원을 대가로 후원사 목록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돈 10원짜리 하나 못 받고 끝이 났다"며 "저는 레이싱 후원 관련 미팅할 때 나온 A씨와 지인 1명 보고 그 이후로는 관계자나 그 누구를 만난 적도 없으며 고깃집에서 맥주 마신 것 빼고는 그 어디서도 술을 마셔 본 적도 없다. 2021년도 만날 때 밥 두 번, 커피 두 번, 저희 회사 근처에 왔다 해서 스크린 골프 치고 이게 전부다"라고 강조했다.

한민관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코인 어쩌고 저쩌고 올린 적도 없고 제 지인분들께 코인 하라고 이야기 한 적도 없다. 걱정하시는 것처럼 저는 관련이 없고 다른 업체와 똑같이 레이싱 후원 미팅 이후 후원을 받는 조건으로 스티커 부착 및 영상에 로고를 넣었지만 대가를 받지 못했다"며 "악의적인 재생산은 없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한민관은 추가 글을 통해 "참 어처구니가 없다. 저는 위너즈와 관련이 없다"며 "어차피 상관 없는 일이라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확인되지도 않은 일을 이렇게 몰아가는 걸 지켜보고 있자니 화가 치밀어 오른다"며 "이제 절대 아무나 만나지 말아야겠다. 이 또한 제 불찰이니 며칠 내로 유튜브 채널 다 닫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위너즈가 자체 가상화폐인 '위너즈 코인'을 발행하는 과정에서 불법 자금모집을 하는 등 위법 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최근 사기를 목적으로 한 일명 '스캠 코인' 의혹이 제기됐고, 일부 유튜버들은 유명인들이 찍은 사진을 토대로 "위너즈 코인과 연관이 있는 인물"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와 관련해 위너즈 측은 6일 입장문을 통해 '코인 사기' 의혹을 부인했다. 정영권 위너즈 대표는 "최근 일부 유튜버들이 위너즈 코인과 관련해 '사기 혐의'를 운운하거나 '범죄조직과의 관련성' 등을 언급, 방송한 점과 관련해 모두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며 "관련성을 언급하고 있는 게시물들은 허위 사실에 기반한 추측성 내용 내지 악성루머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일부 유튜버들이 제기하는 의혹은 아무런 근거 없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위너즈와 위너즈 코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의 사업 활동을 방해하는 것으로서 이와 관련해 위너즈는 법적 조치를 포함해 신속하고 강력한 모든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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