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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남편 이선균 사망 후…'크로스' 개봉일 확정?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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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남편이자 배우 이선균의 사망 여파로 개봉이 연기됐던 영화 '크로스'가 올해 추석 연휴에 공개된다.

지난 12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크로스'는 추석 연휴인 9월 둘째 주에 개봉할 예정이다.
 
전혜진 / 서울, 정송이 기자
전혜진 / 서울, 정송이 기자
실제로 지난달 31일 영화진흥위원회(kofic)가 공개한 2024 한국 영화 라인업에 따르면 '크로스'는 올해 개봉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크로스'는 설 연휴 시즌인 2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이선균이 사망하면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크로스'는 고인의 아내인 배우 전혜진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가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앞서 이선균은 자난해 10월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였고, 간이 시약 및 신체 정밀검사 결과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해왔으며, 억울함을 호소하며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강도 높은 조사가 이어졌고, 그는 지난해 12월 27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故이선균의 유작인 '행복의 나라',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개봉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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