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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판생을 응원"…중국 반환 앞둔 푸바오, 용인시 명예시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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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에버랜드 최고의 인기 스타 푸바오가 용인 명예시민이 됐다.

8일 에버랜드 공식 계정에는 "[속보] 푸바오, 용인시 '명예시민' 되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에버랜드 측은 "대나무로 만들어진 멋진 증서 수여받으며 오늘 자랑스런 용인특례시 공식 푸씨가 된 푸바오"라고 전했다.
에버랜드 공식 계정
에버랜드 공식 계정
그러면서 "축하해! 온 우주가 사랑스런 푸바오의 판생을 응원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특례 명예 시민 증서에는 "2020년 7월 용인시에서 태어난 '용인 푸씨' 슈퍼스타 푸바오! 전 국민들에게 행복감을 안겨 준 공로를 인정하고 용인 특례시와 맺은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자 이 증서를 드립니다. 푸바오의 새로운 '판생'을 응원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에버랜드 공식 계정
에버랜드 공식 계정
이날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는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아기 주민등록증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 7일 태어난 두 아기 판다 역시 용인 시장의 인증을 받은 용인 주민이 됐다.

에버랜드는 2014년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를 한국에 데려왔다.

푸바오는 두 판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에 태어난 대한민국 최초의 자연 번식 출생 판다다.

에버랜드 유튜브 콘텐츠에서 선보인 사육사들과의 케미로 인해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푸바오는 오는 4월 중국으로 반환된다.

워싱턴 조약에 따라 세계의 모든 판다는 중국 소유이기 때문. 에버랜드 측은 오는 3월 초까지 에버랜드에서 푸바오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기 약 한 달 전부터는 검역 절차 등을 위해 방사장에 나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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