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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팠어서”…정재형, 배우 고현정 캐스팅 비하인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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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정재형이 배우 고현정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좋은 노래 있으면 소개 시켜줘’ 특집으로 정재형, 장기하, 카더가든, 비비가 게스트로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장도연은 “정재형 씨 ‘요정식탁’의 게스트 아주 빵빵하다”며 “많은 분들이 그 섭외 과정을 굉장히 궁금해하시더라”고 물었고, 정재형은 “직접 전화하는 경우가 많다”고 입을 열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MC 김구라는 “그냥 본인 인맥 동원하나”라고 물었고, 정재형은 “예를 들어서 정화가 온다, 이정은 씨 아냐고 ‘내가 (섭외 연락) 해줘 볼까?’ 이렇게 도와주기도 하고”라고 캐스팅 과정을 언급했다.

이어 장도연은 “그 게스트 분들이 예능 많이 안 나오시는 그 배우분들도 고현정 님이나 신민아 님도 있지만 김태호 PD 님도 나오셨잖나”라고 말했고 정재형은 “김태호 PD도 ‘제가 무슨 얘기를, 형님 전 안돼요’ 했다가 요즘 사람 안 만났나 싶을 정도로 세 시간을. 그렇게 나와서 자기 얘기 편하게 해주니까 그런 것들이 쌓여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고현정 섭외에 대해 “만나자고 그래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만났는데 굉장히 아팠더라. 굉장히 많이 아팠어서 그 얘기를 듣고 너무 놀라서 초대할까 했었는데 초대하려고 그랬는데라는 말이 끝나자마자 ‘오빠 나갈게요’라더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너 작품이 있으면, 그랬더니 ‘그때 뭣하러 나가요, 지금 나갑니다’라더라”며 “(아픈 게) 다 낫고 나온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재형은 ‘요정재형’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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