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미국 뉴욕증시, 강한 고용·메타 급등에 반등…S&P 1.07%↑·나스닥종합 1.74%↑·다우존스 0.35%↑마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1월 비농업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메타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52.42포인트(1.07%) 상승한 4,958.61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267.31포인트(1.74%) 상승한 15,628.95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134.58포인트(0.35%) 상승한 38,654.42로 장을 마쳤다.
[표] 뉴욕증시 주요지수
[표] 뉴욕증시 주요지수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298.02포인트(1.72%) 상승한 17,642.73으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03포인트(-0.22%) 하락한 13.85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13.37포인트(-0.68%) 하락한 1,961.05로 장을 마감했다.

◆ 미국 증시 투자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2월 1일 기준 미국 주식 보관금액 상위 10종목은 1. 테슬라(14조 1,478억원, 2,083억원↑) 2. 엔비디아(7조 5,446억원, 2,074억원↑) 3. 애플(6조 3,401억원, 665억원↑) 4. 마이크로소프트(4조 3,331억원, 846억원↑) 5.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3조 6,714억원, 62억원↓) 6. 알파벳 A(2조 7,217억원, 265억원↑) 7.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2조 298억원, 384억원↑) 8. 아마존닷컴(2조 277억원, 566억원↑) 9. 인베스코QQQ(1조 9,374억원, 1억원↑) 10. Direxion 20-Yr Tr. Bull 3X(1조 6,300억원, 882억원↑) 등이다.

11위부터 20위까지의 종목은 11. SPDR S&P 500(1조 3,514억원, 17억원↓) 12. IONQ(1조 1,145억원, 43억원↓) 13. 뱅가드 S&P 500 ETF(1조 950억원, 14억원↑) 14.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8,573억원, 82억원↑) 15. AMD(8,287억원, 226억원↑) 16.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7,855억원, 보합↑) 17. 메타 플랫폼(7,624억원, 62억원↑) 18. 리얼티인컴(7,042억원, 148억원↑) 19. 쿠팡(6,727억원, 15억원↓) 20. 브로드컴(6,549억원, 133억원↑) 등과 같다.
[표] 외화증권 미국 보관금액 /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표] 외화증권 미국 보관금액 /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38.5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5조 2,111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8,299억원 증가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2,083억원 증가한 테슬라,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62억원억원 감소한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다.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한 상위 10 종목 시황은 ◆ 테슬라(TSLA) 187.91(0.5%↓) ◆ 엔비디아(NVDA) 661.6(4.97%↑) ◆ 애플(AAPL) 185.85(0.54%↓) ◆ 마이크로소프트(MSFT) 411.22(1.84%↑) ◆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 57.24(5.03%↑) ◆ 알파벳 A(GOOGL) 142.38(0.86%↑) ◆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SOXL) 33.67(3.76%↑) ◆ 아마존닷컴(AMZN) 171.81(7.87%↑) ◆ 인베스코QQQ(QQQ) 429.01(1.69%↑) ◆ Direxion 20-Yr Tr. Bull 3X(TMF) 58.47(6.46%↓) 등으로 장을 마쳤다.

뒤이어 ◆ SPDR S&P 500(SPY) 494.19(1.02%↑) ◆ IONQ(IONQ) 10.26(0.2%↑) ◆ 뱅가드 S&P 500 ETF(VOO) 454.15(1.%↑) ◆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 76.98(0.08%↓) ◆ AMD(AMD) 177.66(4.21%↑) ◆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TLT) 96.07(2.21%↓) ◆ 메타 플랫폼(META) 474.99(20.32%↑) ◆ 리얼티인컴(O) 54.18(1.94%↓) ◆ 쿠팡(CPNG) 14.21(2.16%0) ◆ 브로드컴(AVGO) 1224.34(2.03%↑) 등으로 장을 마쳤다.
[표] 뉴욕증시 주요 종목 시세
[표] 뉴욕증시 주요 종목 시세
20개 종목 중 가장 상승률이 높은 종목은 20.32% 상승한 메타 플랫폼이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이날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날까지 올해 들어 9회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1월 비농업 고용 지표와 메타의 주가 급등,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첫 금리인하 시기 등을 주시했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은 예상치를 대폭 웃돌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5만3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18만5천명 증가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비농업 부문 고용은 지난해 1월(48만2천명) 이후 일 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수치도 기존 21만6천명 증가에서 33만3천명 증가로 11만7천명 상향 조정됐고, 작년 11월 수치는 기존 17만3천명에서 18만2천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1월 실업률은 3.7%로 석 달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6%, 전년 대비로는 4.5% 올라 시장의 예상치인 0.3%, 4.1% 상승을 모두 웃돌았다.

고용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임금 상승률도 가팔라지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크게 후퇴했다.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20% 수준으로 떨어졌고, 5월 첫 금리 인하 가능성도 70% 수준으로 전날의 90%를 웃돌던 데서 하락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3월에는 금리 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고 언급하면서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전망은 5월로 후퇴했다.

파월 의장은 이번 주 4일(미 동부시간 오후 7시~8시)에 CBS 뉴스 '60분'에 출연한다. 파월 의장이 해당 방송에 출연한 것은 2021년 4월이 마지막이다. 파월 의장이 해당 인터뷰에서 올해 금리 인하와 관련해 추가적인 힌트를 줄지 주목된다.

핌코는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연준이 올해 금리를 0.75%포인트(3회)만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연준 위원들의 전망치와 같다.

채권 금리가 고용 보고서에 큰 폭으로 뛰었으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10년물 금리는 15bp가량 올라 4.02%까지 올라섰다.

금리 인하 기대 약화에도 기술 기업들의 실적 호조는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사상 첫 분기 배당을 발표했다. 또한 5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 이 같은 소식에 메타의 주가는 20% 이상 올랐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주가가 8% 가까이 상승했다.

애플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중국 매출이 감소하면서 주가는 0.5%가량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는 고용은 물론 다른 지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한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9.0으로 직전월의 69.7에서 상승했다. 이는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이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전달의 3.1%에서 하락했고, 5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2.9%로 전달과 같았다.

경제 지표 강세에도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이 된 만큼 시장은 크게 요동치지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경제 지표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착륙 기대는 강화됐다.

S&P500지수 내 부동산, 유틸리티, 자재, 필수소비재 관련주가 하락하고, 통신, 임의소비재, 기술, 산업 관련주는 올랐다. 통신 관련주는 메타 주가 폭등으로 4% 이상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지표로 연준이 서둘러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더 줄었다고 말했다.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닐 두타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시간을 두고 정책을 재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탄탄하다. 인플레이션은 둔화하고 있지만 성장이 버텨주고 있다"라며 이날 고용 지표를 언급하며 "핵심은 연준이 금리를 내릴 절박감을 줄여준 지표였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20.5%를 기록했다.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2.6%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3포인트(0.22%) 하락한 13.85를 기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