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미국 뉴욕증시, FOMC 소화·실적 주시 속 반등…S&P 1.25%↑·나스닥종합 1.30%↑·다우존스 0.97%↑마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미국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반등했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60.54포인트(1.25%) 상승한 4,906.19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97.63포인트(1.30%) 상승한 15,361.64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369.54포인트(0.97%) 상승한 38,519.84로 장을 마쳤다.
[표] 뉴욕증시 주요지수
[표] 뉴욕증시 주요지수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207.47포인트(1.21%) 상승한 17,344.71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47포인트(-3.28%) 하락한 13.88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24.31포인트(1.25%) 상승한 1,971.65로 장을 마감했다.

◆ 미국 증시 투자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1월 31일 기준 미국 주식 보관금액 상위 10종목은 1. 테슬라(13조 8,718억원, 904억원↓) 2. 엔비디아(7조 3,016억원, 788억원↓) 3. 애플(6조 2,430억원, 2,945억원↓) 4. 마이크로소프트(4조 2,279억원, 840억원↓) 5.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3조 6,598억원, 3,630억원↓) 6. 알파벳 A(2조 6,821억원, 2,651억원↓) 7.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1조 9,817억원, 1,428억원↓) 8. 아마존닷컴(1조 9,614억원, 710억원↓) 9. 인베스코QQQ(1조 9,279억원, 501억원↓) 10. Direxion 20-Yr Tr. Bull 3X(1조 5,343억원, 781억원↑) 등이다.

11위부터 20위까지의 종목은 11. SPDR S&P 500(1조 3,466억원, 106억원↓) 12. IONQ(1조 1,134억원, 1,011억원↓) 13. 뱅가드 S&P 500 ETF(1조 882억원, 151억원↓) 14.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8,449억원, 129억원↓) 15. AMD(8,022억원, 51억원↓) 16.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7,816억원, 176억원↑) 17. 메타 플랫폼(7,525억원, 196억원↓) 18. 리얼티인컴(6,860억원, 33억원↓) 19. 쿠팡(6,709억원, 255억원↓) 20. 프로셰어즈 울트라 QQQ ETF(6,391억원, 365억원↓) 등과 같다.
[표] 외화증권 미국 보관금액 /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표] 외화증권 미국 보관금액 /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32.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4조 1,178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조 4,256억원 감소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781억원 증가한 Direxion 20-Yr Tr. Bull 3X,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3,630억원억원 감소한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다.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한 상위 10 종목 시황은 ◆ 테슬라(TSLA) 188.86(0.84%↑) ◆ 엔비디아(NVDA) 630.27(2.44%↑) ◆ 애플(AAPL) 186.86(1.33%↑) ◆ 마이크로소프트(MSFT) 403.78(1.56%↑) ◆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 54.5(3.53%↑) ◆ 알파벳 A(GOOGL) 141.16(0.76%↑) ◆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SOXL) 32.45(1.09%↑) ◆ 아마존닷컴(AMZN) 159.67(2.88%↑) ◆ 인베스코QQQ(QQQ) 421.88(1.18%↑) ◆ Direxion 20-Yr Tr. Bull 3X(TMF) 62.56(5.57%↑) 등으로 장을 마쳤다.

뒤이어 ◆ SPDR S&P 500(SPY) 489.16(1.3%↑) ◆ IONQ(IONQ) 10.24(0.29%↓) ◆ 뱅가드 S&P 500 ETF(VOO) 449.6(1.3%↑) ◆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 77.02(1.02%↑) ◆ AMD(AMD) 170.48(1.66%↑) ◆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TLT) 98.24(1.96%↑) ◆ 메타 플랫폼(META) 394.78(1.19%↑) ◆ 리얼티인컴(O) 55.25(1.58%↑) ◆ 쿠팡(CPNG) 13.91(0.64%0) ◆ 프로셰어즈 울트라 QQQ ETF(QLD) 80.04(2.35%↑) 등으로 장을 마쳤다.
[표] 뉴욕증시 주요 종목 시세
[표] 뉴욕증시 주요 종목 시세
20개 종목 중 가장 상승률이 높은 종목은 5.57% 상승한 Direxion 20-Yr Tr. Bull 3X다.

전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월 금리 인하 기대를 크게 꺾었으나 이날 발표되는 애플과 아마존, 메타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전날의 낙폭을 대부분 되돌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회의에서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수준에 도달할 것 같지 않다고 발언해 3월 금리 인하 기대를 꺾었다.

연준도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해서 이동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더 빠르게 내려가지 않는 한 3월 금리인하가 물 건너갔다는 판단에 투자자들은 실망했다.

그러나 그동안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잇따른 만큼 예상된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를 3월에서 5월로 늦췄고, BNP파리바도 첫 금리 인하 시기를 5월로 예상했다.

이날은 장 마감 후 애플, 아마존, 메타 등이 실적을 발표했다.

메타와 아마존, 애플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메타의 주가는 실적 호조와 첫 배당 발표에 마감 후 거래에서 14% 이상 오르고 있다. 아마존도 시간 외 거래에서 6%가량 상승 중이다. 애플도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내놨으나 중국 매출이 13%가량 하락했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 중이다.

전날 폭락세를 보인 뉴욕 지역은행인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의 주가는 이날도 11% 이상 하락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 아오조라 은행이 미국 상업 부동산에 투자했다 손실이 예상된다고 경고하면서 미국 상업 부동산발 손실 공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아오조라 은행의 주가는 도쿄 증시에서 20% 이상 폭락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독일 은행 도이체방크도 지난 분기에 상업 부동산 손실에 대비한 충당금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S&P 지역은행 ETF는 3%가량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ISM이 발표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1로 전달의 47.1보다 오르고, 시장의 예상치인 47.2보다 개선됐다.

미국 기업들의 1월 감원 계획은 기술과 금융 부문에 집중되며 전달보다 크게 증가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기업들의 1월 감원 계획은 8만2천307명으로 전월 대비 136% 증가했다. 금융 부문의 감원 계획은 2만3천238명으로 2018년 9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고, 기술 부문에서는 1만5천806명의 감원이 발표돼 지난해 5월 이후 최대를 경신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2만4천명으로 직전 주보다 9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4천명을 웃도는 수준으로 거의 3개월 만에 최고치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노동 생산성은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연율 3.2%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인 2.5% 상승보다 개선됐다.

S&P500지수 내 에너지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임의소비재,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부동산, 자재, 기술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펠로톤은 순익 전환에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주가는 24%가량 급락했다.

퀄컴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재고가 많아 향후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한 데다 씨티가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5%가량 하락했다.

제약회사 머크앤코의 주가는 강한 실적 발표에 4% 이상 올랐다.

허니웰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놨음에도 주가는 2%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결국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데 시장의 관심이 이동했다고 말했다.

트윈포커스의 데이브 다글리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마켓워치에 "시장은 연준을 앞서 나가고 있다"라며 파월의 발언이 3월 인하 가능성을 낮췄지만, 금리 인하 가능성 자체는 높였다는 점에서 "연준의 발언은 매파적이었지만, 시장의 반응은 더 장기적으로는 비둘기파적이라는 데 방점을 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리온 캐피털 그룹의 리처드 파 시장 전략가는 상업 부동산 대출 우려와 관련해 "지난 1년간 연준이 은행의 문제를 은폐해왔으나 소형 상업은행들의 예금은 여전히 줄고 있어 은행 시스템, 특히 소규모 은행들이 얼마나 탄탄한지에 대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37.5%를 기록했다.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94.9%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7포인트(3.28%) 하락한 13.88을 기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