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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녀 실종사건' 야구선수 이호성, 누구?…유서-살해 동기 등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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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네 모녀 살인사건 용의자 이호성에 대해 파헤친다.

1일 방송되는 SBS '꼬꼬무'에서는 '선아의 SOS-네 모녀 실종사건' 편이 그려진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네 모녀 실종사건은 이호성 살인사건으로도 불리고 있다. 2008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 야구선수 출신의 사업가 이호성이 내연녀와 그녀의 세 딸, 총 4명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다. 

살인 과정과 시신 처리에 대한 증거는 많으나 이호성이 체포되기 전에 아무런 진술도 남기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기 때문에 동기가 불분명하다.

과거 기사에 따르면 이호성은 한강에 투신하기 전 자신의 형과 지인에게 편지를 보냈다. 당시 '마포 네모녀 살인사건'을 수사했던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호성이 형과 광주시 야구협회장 등 2명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했다.

이호성은 형에게 보낸 편지에서 과거의 돈 문제를 언급했다. 또 어머니와 형, 아내, 아이 등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밝혔다. 특히 '아들을 잘 챙겨달라'고 부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광주시 야구협회장에게 전해달라고 한 편지에는 '야구협회장이 된 것을 축하한다. 옛시절이 행복했다. 하늘나라로 먼저 가 있겠다'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1967년생으로 향년 40세 나이로 생을 마감한 이호성은 2001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의 사망 시점은 2008년 3월 10일 새벽 시간대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이호성의 장례식장에는 과거의 같은 팀 동료들이나 선·후배, 팬들을 비롯해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수의 유족들끼리 취재진의 방문을 막은 채 단상에 위패와 영정만 올리고 장례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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