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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왜 사냐" 장신영♥강경준, 부부서약서 재조명…갈등 이유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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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피소된 후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와 와이프 장신영의 과거 일화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두 사람이 쓴 부부 서약서 내용이 공개됐다. 

강경준은 "부부 서약서를 다시 한번 쓰자"라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당시 2020년 버전으로 새 서약서 쓰기에 나섰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강경준은 "청소 후에 말 좀 예쁘게 해달라"라고 말했고, 장신여은 "청소 내가 하잖아"라고 반박했다.

이에 강경준은 "내가 할때도 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왜 이렇게 더러워' 이러지 말아라. 여보가 한숨 쉬면 무섭고 기분 나쁘다"라고 토로했다. 

장신영은 "나 혼자 스스로 얘기하는 거다"리고 말했거. 강경준은 "혼자 얘기하는 걸 들리게 하지 말라. 너머 무섭다"라고 털어놨다. 

강경준은 "나랑 (아들) 정안이는 당신이 너무 무섭다"라고 강조했고, 결국 장신영은 "너 나랑 왜 사냐"라고 발끈했다.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지난 2013년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5년간 열애했고, 이후 2018년 5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0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이들 가족은 '동상이몽2' 외에도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를 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랑꾼으로 알려졌던 강경준은 최근 상간남으로 지목되면서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강경준과 상간녀의 사랑을 나누는 다정한 카톡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며 파장이 커졌다. 강경준은 현재 변호사를 선임해 본격 법적 대응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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