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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살아야겠다” ‘학연’ 김대호, 지원을 대하는 증락 보고…증락은 끝없는 플러팅에도 꿋꿋 권은비 ‘현커 확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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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솔로동창회 학연’에서 30대 동창들의 다양한 직업을 밝히고 여자가 선탣하는 1:1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솔로동창회 학연’에서 이석훈, 유병재, 김대호, 이은지, 권은비 진행으로 2번째 솔로 동창회로 서울 송파구 신천초등학교 2006년에 45회 졸업한 93년생 동창 김경은, 이나우, 김영범, 권수연, 박창연, 김상정, 임지원, 신천초 킹카 이증락이 4박 5일 숙소 생활을 시작했다. 
MBC ‘솔로동창회 학연’ 방송캡처
MBC ‘솔로동창회 학연’ 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솔로동창회 2기 동창생들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들은 서른이 넘어 17년 만에 재회한 서울 신천초등학교 동창들로 과거 사귀었던 X커플이 두 커플이나 있었다.

또한 현재까지 우정을 이어온 20년 지지가 등장하는 등 역대급 복잡한 관계도를 선보였다. 동창생들은 첫날밤부터 알 문자를 통해 은밀하게 마음을 드러내며 30대 표 로맨스를 보여줬다.

오늘 방송에서는 동창회 둘째 날로 창연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깅을 하고 식사 준비를 하면서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성 동찰들의 둘 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1:1 아침 식사 데이트를 했다. 

동창생들이 모두 식사 신청을 하는 가운데 창연과 영범 만이 망설이고 있었는데 창연은 수연에게 식사 신청을 했고 영범은 수연을 생각했지만 창연과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영범은 두 번째 상대로 경은을 생각했지만 나우와 선약이 있었고 결국 삼정과 식사를 했다.   

증락은 지원이 식사 자리에 나오지 않자 1시간을 기다렸고 방으로 찾아가게 됐다. 이에 이은지는 “첫 약속인데 이건 아니다”라고 하며 안타까워했다. 창연은 수연과 식사를 하며 중학교 때 사귀었던 부분을 언급했고 “사실 나도 물어보려고 했는데 언제 물어볼까 고민했다”라고 했다. 

영범과 삼정은 알아가는 기간을 가졌고 나우는 “‘솔로동창회’에 나오고 싶은 유일한 이유로 경은씨가 왜 자신을 찼는지 물어보고 싶어서 왔다. 헤어지자고 다른 아이를 시켜서 대리 이별 통보를 했다”라고 했고 경은은 전혀 기억을 못했다.
MBC ‘솔로동창회 학연’ 방송캡처
MBC ‘솔로동창회 학연’ 방송캡처
증락은 아침 식사 데이트를 1시간을 기다리게 한 지원에게 “원래 마음에 둔 사람은 없었냐?”라고 직진을 했고 지원도 증락에 대한 좋은 감정을 표현했다. 이에 MC 이은지는 “그러게 빨리 나오지. 별거 아닌 거 하나로 틀어질 수 있다”라고 했고 증락 또한 지원의 지각에 대해 다른 면을 보게 됐다.

이번에는 모두가 궁금해하던 30대 동창들의 직업이 밝혀졌다. 경은은 “중학교 때부터 입시 미술을 시작했고 유학을 갔다 와서 H대학에 들어가서 서양 미술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나우는 “독일에서 자라서 귀국 학생반에 있다고 예원학교, 서울 예고를 나와 독일 유학을 다녀왔고 피아니스트가 직업이다. 슈퍼밴드에서 3등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대호는 “피아노 치는 남자라. 멋있다”라고 했고 유병재, 권은비도 “완전 반전이다”감탄사를 멈추지 않았다.

수연은 “중고등학교 때까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조경을 공부하고 연세대 디자인 인텔리전스 전공 석사를 받았다. 지금은 스타트업 회사 대표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증락은 “대학교 미국으로 유학하고 물리, 컴퓨터 과학을 복수 전공해서 카이스트에서 전기전자공학 대학원으로 진학하고 컴퓨팅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영범은 “나는 일을 많이 했다. 편집샵, 와인바, 레스토랑, 창업까지 했다. L브랜드에서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정은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성적이 좋았다. 대학교 전공이 호텔 경영학을 전공했는데 지금은 관공서에 근무하는 8급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MBC ‘솔로동창회 학연’ 방송캡처
MBC ‘솔로동창회 학연’ 방송캡처
창연은 “내 직업은 7년 차 군인이다. 내 이상형은 능글맞은 사람이 좋다”라고 말했다. 지원은 “H대학교 교직원 연구 사업의 관리 지원 업무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여자 동창생이 선택하는 1대 1 데이트를 하게 됐는데 경은 나우를, 수연이 영범을, 창연은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고 지원과 삼정 룸메이트는 증락을 동시에 선택했고 증락은 지원을 선택했다.

지원은 증락에게 “내가 입술이 잘 지워진다. 입술이 좀 허연 거 같으면 네 입술을 쳐”라고 플러팅을 했고 이석훈은 “플러팅을 잘한다”라도 하자 김대호는 “나는 무슨 소리인지도 몰랐다”라고 하며 감탄했다. 

지원은 증락에게 “너 10년 안 해 본 거 대박이다. 왜 안 했냐?”라고 했고 증락은 “학창 시절에도 한 달? 너는 많이 했어? 한 20번”이라고 물었다. 이에 지원은 “20번은 아니지. 한 대여섯 번 했겠지”라고 했고 침묵이 흘렀고 지원은 “덥다”라고 말을 시켰는데 증락은 “나는 안 더운데?”라고 답하며 분위기를 썰렁하게 했다. 

또 두 사람은 차에서 내려서 대화했는데 증락이 “꽃을 좋아하냐?”라고 했고 지원은 “꽃 받는 거 좋아해”라고 눈웃음을 치면서 인터뷰에서 증락에 대해 “무뚝뚝한 공대생 대화법에 끌린다”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솔로동창회 학연’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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