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아내 씀씀이 고민? “카드주니 C사 명품 자켓 시원하게 구매”

(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아내의 씀씀이에 고민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김준현이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김준현 씨 최대 고민이 아내가 말을 너무 잘 듣는 것이라고 한다. 배부른 소리 하는 것 아니냐. 배는 기본적으로 불러있지만”이라고 질문하며 장난쳤다.

김준현은 “질문을 한거냐 뭘 한거냐”라고 웃으며 “와이프가 검소한 편이다. 옷을 목 늘어난 거, 청바지도 고등학교 때 입던 것을 계속 입는다. 짠하더라. ‘돈 좀 번다. 좋은 거 입어라. 명품 하나 입어라’”라며 카드를 줬다고 했다. 이에 이지혜와 김숙은 “(카드를) 못 쓴다. 남편 고생하는 거 알아서 못 쓴다”고 아내의 입장을 대변했지만, 김준현은 “쓴다. 시원하게 쓰더라”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김준현은 “‘불후의 명곡’ 프로그램을 하는데 김호영 씨가 여자 옷도 가끔 입는다. 걔가 자켓을 입었는데 우리 와이프 거랑 거의 비슷하게 생겼더라. (김호영한테) ‘우리 와이프가 많이 입는건데, 우리 와이프 그것만 입고 다닌다’고 했더니 ‘형 이거 C사 자켓이야’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서장훈은 “하나 샀겠지”라고 말렸으나, 김준현은 “하나였으면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냐. 여러개는 아닌데. 그래도 그걸 사서 쭉 입더라”라며 그 이후로는 옷을 사라고 먼저 권유하지 하지 않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지난 2013년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 2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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