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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참가자들의 인생 똑같이 응원"…백지영, '싱어게인3'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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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가수 백지영이 '싱어게인3' 종영 소감을 전했다.

19일 백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싱어게인 마지막 방송을 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우승자부터 탑3가 결정되고 탑7과 탑10들과 처음으로 함께 사진도 찍었어요"라며 "그동안 조심스러워 자주 올리지 못했던 심사위원들과의 사진도 규현이한테 받아서 올려봅니다~~"라고 덧붙였다.
백지영 인스타그램
백지영 인스타그램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임재범, 윤종신,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코드쿤스트 등 함께 심사위원을 맡았던 동료들의 모습이 담겼다.

백지영은 "우리 임쟈범쌤의 친필 멘트가 담겨 있는 귀한 싸인 씨디도 받았어요!!!"라고 자랑했다.

그는 "누구 하나 예외 없이 다들 행복한 표정이었어요~~"라며 "끝이 아니고 이제 시작인 것 같다고 고백하는 탑10을 보면서 마음이 참 따뜻해졌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 피드에는 굳이 그들의 순위와 이름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1위부터 10위까지, 아니 순위에 들지 못한 많은 참가자들의 인생을 똑같이 응원하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저희 심사위원들의 가슴에도 정말 행복하고 감동적이고 치열했던 #싱어게인3가 오래오래 남을 것 같아요!! 사랑과 응원과 축하를 보냅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앞서 지난 18일 JTBC '싱어게인3'가 막을 내렸다. 백지영은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인 백지영은 1999년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2017년 딸을 품에 안았다.

백지영은 지난해 11월 '2023 백지영 전국투어 콘서트 〈BAEK SPACE〉'를 개최, 대구, 서울, 수원, 부산 등에서 관객을 만났다. 이어 오는 20일 대전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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