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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진 씨, 좋은 연주자다"...'마에스트라' 이영애, 이시원에 좋은 결말로 이끄는 손길 내밀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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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마에스트라’에서 이영애가 황보름별에 미끼를 던졌다. 

14일 tvN ‘마에스트라’에서는 차세음(이영애)이 이루나를 부르기 위한 공연을 계획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 방송 캡처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 방송 캡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저희도 위험한 것 아니냐”고 물었고, 차세음은 “그래서 이 공연은 나 혼자 하려고 한다. 이루나는 공연을 망치진 않을 거다. 타깃은 저일 거고요”라고 말했다. 

단원들은 한 둘씩 차세음과 공연을 같이 하겠다고 손을 들었고, 이아진까지 손을 들어 단원들 전부 공연에 합류하게 됐다. 

차세음은 “이아진 씨는 공연에서 빠지는 게 좋겠다. 이아진 씨 차 브레이크 사건도 이루나였다. 혼자 몸도 아닌데”라고 말했다. 

이아진은 “여태 무슨 말을 해도 눈 하나 깜빡 안 하더니 이제 와서 걱정하냐. 재수가 없다고 해야 하나. 저도 차마에가 뭐라고 하든 눈 하나 깜짝 안 할 거다. 공연할 거다. 나도 한필 마지막 공연이다. 떠날 거고, 아이도 낳을 거다. 가족들 있는 캐나다로 갈 계획이고. 생각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차세음은 “이아진 씨 좋은 연주자다. 호른 계속 해라”라고 격려했다.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는 이날 마지막회 방송으로 종영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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