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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B형 여성"...'마에스트라' 형사들, 이영애에 "범인은 남편이 아니다. 협조해 달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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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마에스트라’에서 독극물을 준 범인이 B형 여자였음이 드러났다. 

7일 tvN ‘마에스트라’에서는 유정재(이무생)가 차세음(이영애)에 독극물을 먹인 게 본인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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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마에스트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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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마에스트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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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마에스트라' 방송 캡처
차세음은 어머니가 유전병인 래밍턴을 앓은 전적이 있어 50% 확률로 걸릴 위험을 갖고 있다. 그래서 차세음은 물론이고, 차세음을 응원하고 있는 모든 주변 사람들도 차세음이 그 병에 걸리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하고 있다.

최근에 무대에서 쓰러지는 등 래밍턴 증세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 가족은 물론이고, 이루나를 비롯한 차세음을 응원하는 단원들, 유정재 역시 걱정을 하고 있던 차에 유정재가 의심을 받게 됐다. 

유정재는 차세음의 독극물 이야기를 새겨 듣고 차세음을 기다렸고, 건물에서 나오는 차세음에게 “아니야 나”라며 “나라도 내가 의심스러웠을 거야. 충분히 오해할만해. 근데 진짜 나 아니야”라며 독극물에 대한 해명을 했다. 이어 “내가 어떻게 독극물을 먹이냐”고 말했다. 차세음은 동요하지 않았다. 

차세음은 “네가 아닐 수도 있겠지. 그런데 그럼 뭐가 달라져?”라고 대응했고, 유정재는 “빨리 범인부터 잡자”라고 다급하게 소리쳤지만, 차세음은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한다”며 자리를 떴다. 

차세음의 남편 김필(김영재)은 단원인 노바하로부터 이아진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들었다. 노바하는 “자기가 직접 말하더라. 배도 꽤 나왔고”라며 “다들 애 아빠가 누군지 궁금해한다”고 말했다. 

김필은 이아진을 찾았고, “네가 단원들에게 임신했다고 말했다며”라고 소리쳤다. 이아진은 “내가 뭘 하든 신경 쓰지 마라”라며 받아쳤다. 

김필은 “떠나라. 돈은 얼마든지 줄게”라고 말했고, 이아진은 “당신한테 바라는 거 없다. 그냥 내 아이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단호하게 대응했다. 

차세음은 몰래 병원을 찾은 김필에 대한 이야기를 담당의에게 들었다. 김필은 병원을 찾았고, 의사로부터 차세음이 래밍턴 검사를 받았다고 들었다. 담당의의 실수로 나온 말이었다. 담당의는 찝찝한 나머지 차세음에게 전화를 해서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 

독극물 검사가 나오면서 세음이 독에 중독되게 된 경로가 향수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굳혀진 가운데 세음은 분노했다. 문제는 김필이 선물한 향수였다. 

이날 차세음의 이혼 발표에 화가 난 김필은 세음을 끌고 나가 분노를 표출했고, 차세음은 “왜? 내가 래밍턴이라도 걸려서 다 잊어버리길 기다리고 있어? 내가 말했지. 당신 원하는 대로 절대 안 될 거라고. 내게 무슨 짓을 해도 절대 안 될 거야”라고 소리쳤다. 

독극물 사건으로 찾아온 형사들에게 차세음은 “제 남편은 용의선상에 있습니까? 전 제게 독을 중독 시킨 사람이 제 남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증거도 찾은 것 같고”라고 말했다. 형사들은 이 사건의 용의자는 B형 여성이고, 이아진(이시원) 역시 B형이었다.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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