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황의조가 최근 경찰에 비공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3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2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황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1차 조사 후 진행된 피해자 조사, 휴대폰 디지털포렌식 결과 등을 토대로 황씨 혐의 전반에 걸쳐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이날 황씨는 "몰래 촬영한 영상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휴대폰을 잘 보이는 곳에 놓고 찍었고, 피해 여성이 촬영 사실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명시적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
황씨 측은 "과거 영상 가운데 피해자가 촬영한 영상도 있었다"며 두 사람의 친밀한 관계를 뒷받침하는 카카오톡 대화내용 등도 증거로 제출했다.
황씨는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지난해 11월 17일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그해 11월 28일 윤리위원회, 공정위원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논의 기구를 꾸려 당분간 황씨를 국가대표에 발탁하지 않기로 했다.
이 가운데 황씨의 친형수 이씨는 황씨와 피해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영상을 무단 게재(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하고, 고소 취하를 빌미로 황씨를 협박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등으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씨는 8일 열린 첫 재판에서도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13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2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황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1차 조사 후 진행된 피해자 조사, 휴대폰 디지털포렌식 결과 등을 토대로 황씨 혐의 전반에 걸쳐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황씨 측은 "과거 영상 가운데 피해자가 촬영한 영상도 있었다"며 두 사람의 친밀한 관계를 뒷받침하는 카카오톡 대화내용 등도 증거로 제출했다.
황씨는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지난해 11월 17일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그해 11월 28일 윤리위원회, 공정위원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논의 기구를 꾸려 당분간 황씨를 국가대표에 발탁하지 않기로 했다.
이 가운데 황씨의 친형수 이씨는 황씨와 피해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영상을 무단 게재(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하고, 고소 취하를 빌미로 황씨를 협박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등으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1/13 09: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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