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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 남편 故 신세호 씨, 오늘(11일) 발인…가족 배웅 속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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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배우 사강의 남편 故 신세호 씨가 영면한다.

11일(오늘) 오전 10시 20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신세호 씨의 발인이 엄수된다.

이날 가족과 가까운 지인 등이 모여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함께할 예정이다.
사강 인스타그램
사강 인스타그램
신세호 씨는 지난 9일 향년 49세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강의 남편은 생전 그룹 god, 가수 박진영, 비의 댄서로 활동했으며 이후 골프웨어, 요식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이어갔다.

사강은 지난 1996년 KBS '머나먼 나라'로 데뷔했으며, 지난 2007년 신세호 씨와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사강과 신세호 부부는 중학교 때부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7년 결혼식 식전 인터뷰에서 사강은 "신세호 씨와는 중학교 때부터 동네 오빠로 알고 지내던 사이다. 당시 신세호 씨가 동네 꽃미남 오빠라서 자주 연락하고 친하게 지냈다"라고 고백했다.

결혼식을 올린 이듬해 신세호 씨가 일본으로 장기 파견 근무를 떠나게 되면서, 사강은 서울과 일본을 오가며 연예계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남편이 미국 지사로 발령나자 사강은 내조와 육아를 위해 이민을 결심했으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2015년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던 사강은 2019년 MBC 드라마 '봄이 오나 봄'을 통해 배우로 복귀했다. 

2021년에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남편과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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