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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일 발라드 듣는 사람으로서"…규현, SM→안테나 이적 후 달라진 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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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규현이 안테나 이적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규현 새 EP '리스타트(Rest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안테나
안테나
지난해 8월 SM을 떠나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규현은 "제가 17년을 계속 같은 환경에서 해오다가 새로운 환경으로 옮겼는데 낯선 건 당연히 있었다. 하지만 음악을 만드는 계통의 일이라는 게 그렇게 크게 다르지가 않다. 회사에 계신 A&R 직원분들께서 정말 좋은 곡을 수집해오시고 의견을 물어봐 주시고 회사 내에서 회의 거쳐서 하는 작업 환경 같은 건 크게 달랐던 것 같지 않다"라며 "아무래도 작은 회사다 보니 보고 체계가 굉장히 간략하고 단순화되어 있어서 그런 부분이 빠르게 피드백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규현은 안테나 대표 유희열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으시다. 거의 매일 연락 오셔서 '오늘은 뭘 했구나. 잘 했니. 고생했다. 내일은 이거지. 아이고 못 가서 어떡해. 이거 할 땐 갈게'라고 애정을 많이 가져주신다"라며 "음악적인 방향에 대해서도 '밑에서부터,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 보자는 생각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자. 처음부터 대단하게 뭘 벌리고 이런 거보다 하나하나 단계식으로 쌓아서 만들어 가보자. 나중에 정말 큰 공연장에도 할 수 있는 공연형 가수가 되어보자'라는 얘기를 대표님과 나눴다"라고 말했다.

가수로서 자신의 전망에 대해서는 "좋게 보고 있다. '옮겨서 전망이 좋다' 이런 건 잘 모르겠지만 제가 전에 있었던, 정말 사랑하는 SM 같은 경우 워낙 힙하고 트렌디하고 댄스곡 노래들에 강세가 있다면 지금 제가 몸담은 안테나 같은 경우 364일 발라드를 듣는 사람으로서 이런 서정적인 음악이나 솔로 음악을 잘 케어해주신다고 저 혼자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전망이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규현은 앞으로의 음악 방향성에 대해 "364일 발라드를 듣고 하루는 캐롤을 듣는다. 그 얘기는 앞으로의 방향성을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음악도 하겠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실만한 음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맨날 발라드만 들으면 아무래도 지루할 수 있고 공연장에서 뻔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많은 장르의 음악에 도전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안테나
안테나
EP '리스타트'에서 규현은 음악적 변신을 꾀하며 한층 정교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는 모던 록 스타일의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로 오랜만에 재회한 옛 연인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인 노랫말로 표현했다. 규현은 이전까지 선보여 온 감성 발라드와 달리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매력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수록곡으로는 록 베이스의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규현의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리스타트', 헤어짐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규현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그려낸 '천천히, 느리게', 이별 뒤의 쓸쓸함을 미니멀한 피아노 선율에 담아낸 '사랑이었을까', 다이내믹한 전개가 돋보이는 팝 발라드 '레인보우(Rainbow)'가 담겼다.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예성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스페셜 트랙 '너여서 그래 (슈퍼주니어-K.R.Y.)'는 따뜻한 멜로디 위로 팬들을 향한 진심을 녹여내 짙은 감동을 선사한다.

규현의 새 EP '리스타트'는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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