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지우 기자) 조각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완벽한 외모를 자랑하는 '트롯 신사' 가수 장민호가 2024년의 첫 번째 콘서트이자 전국투어 대전 공연을 성료 했다.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장민호는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2023 장민호 콘서트 '호시절(好時節):민호랜드[MIN-HO LAND]'를 개최하며 화려한 무대 연출과 명품 라이브의 향연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장민호/밝은누리
강렬해진 카리스마로 무르익은 남성미를 뽐내는 장민호는 무대가 떠나갈 듯한 환호를 받으며 '희망열차', '풍악을 울려라'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6일과 7일 각각 '가슴이 울어', '7번 국도'를 부른 후 '꽃처럼 피던 시절', '소원'으로 이어지는 셋 리스트로 팬들의 설렘 온도를 상승시켰다.
매력을 터트린 장민호는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화답하며 '저어라', '사는 게 그런 거지',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 무대에서 콰이어와 함께 웅장한 스케일을 세련된 투롯고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콘서트에서만 들을 수 있는 장민호만의 특별한 관객 신청곡 어쿠스틱 커버 메들리 '흥부자', '아버지의 강', '사랑이 사랑을' 그리고 여심 저격수 장민호 픽 커버곡 무대로 홀린 듯 바라보게 만들었다.
'심멎'을 유발하는 장민호의 음악적 세계가 펼쳐지는 무대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땐 우린 젊었다' 무대에 이어 '무뚝뚝', '대박 날 테다', '노래하고 싶어'까지 쉴 새 없이 이어지는 화려한 무대에 관객들은 떼창으로 호응하며 공연장을 흥으로 물들였다.
장민호/밝은누리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곡들을 열창한 장민호는 한국무용과의 콜라보가 인상적이었던 '휘리릭', '아! 님아'를 부르며 촉촉한 감성으로 노래가 끝나도 귓가에서 맴맴 도는 여운과 울림을 선사했으며, 6일에는 '상사화', 7일에는 '한번뿐인 기적' 등 트롯의 진한 맛을 우려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연 종료 후, 끊임없이 이어지는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으로 무대에 다시 오른 장민호는 앙코르곡으로 '남자는 말합니다'를 열창한 후 공연 마지막까지 자리를 함께한 관객들과 포토타임을 가지며 '타임머신', '사랑해 누나', '역쩐인생' 무대를 마지막으로 '농염 퍼포먼스'와 '섹시열정' 가득했던 아름다운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한, 전국투어 '호시절' 대전 공연을 성료 하며 2024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 장민호는 오는 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공연을 펼치며 '민호특공대'와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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