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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물주먹” 노상현, ‘런닝맨’서 펀치머신 사건 조명…김동현, 유재석에 '초식동물' 평가 [어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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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톱스타뉴스의 [어제픽] 코너는 하루 전 방송 중 화제성, 유익성, 재미, 의미 등을 따져 눈 여겨 볼만 한 대목을 짚어보는 기사 콘텐츠입니다. 매일 오전 비정기적으로 업로드하는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지난 8일 SBS ‘런닝맨’에서는 ‘위기의 런닝빌라’ 편을 방송, 디즈니+ 시리즈 ‘사운드트랙#2’의 배우 노상현, 금새록 등이 함께 했다.
SBS ‘런닝맨’ 방송 캡처
SBS ‘런닝맨’ 방송 캡처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 노상현과 함께 출연한 바 있는 김종국은 그가 말이 없는 편이라며 미리 잔소리를 해둔 상황으로 전해졌다.

이번에는 말을 많이 하겠다는 노상현은 김종국과 덴마크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리면서, 김종국을 ‘물주먹’으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펀치머신을 하게 됐고, 최고점수가 999점인데 고작 92점에 그쳤다는 것이다.

이에 김종국은 태연한 척을 하면서 “나는 사람을 때리기 위해서 운등을 했지. 기계를 때리기 위해서 운동하지 않았어”라고 반응한 다음, “아니, (정당방위로)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한 박자 늦게 해명했다.

싸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동현은 주먹의 세기나 싸움 실력에 대해 “하기 전에 (상대방이) 일어서서 딱 하면 안다”고 장담했다. 이 말에 유재석이 파이팅 포즈를 취했고, 김동현은 “완전 초식동물”이라고 평가했다.

발끈한 유재석은 “싸움은 실전이야”라고 외쳤고, 김동현은 또 “이 말도 너무 상대에게 자신감을 주는 말”이라고 답해 모두를 웃겼다.

본방은 일요일 저녁 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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