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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1200만 돌파…역대 박스오피스 순위→천만 넘은 영화 보니 [씨네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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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서울의 봄'이 12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에 이목이 쏠린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서울의 봄' 누적 관객수는 12,117,176명이다.

'서울의 봄'은 지난 11월 22일 개봉한 후 41일 동안 매일 10만 명 이상의 일일 관객수를 유지해 기존 1위였던 '7번방의 선물'(40일)을 뛰어넘었다.
영화 '서울의 봄'
영화 '서울의 봄'
1일 기준 '서울의 봄'의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영화 중 19위, 한국 영화 중 15위다.

다만 한국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14위인 '택시운전사' 총 관객수가 12,189,355명인 만큼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지금까지 한국에 개봉한 영화 중 천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작품은 총 31편이며, 이중 한국 영화는 22편이다.

첫 천만 영화는 2003년에 개봉한 '실미도'로 11,081,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두 번째는 '태극기 휘날리며' (11,746,135명), 세 번째는 '왕의 남자'(12,302,831명)였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는 17,616,299명을 모은 '명량'으로 유일하게 1700만 고지를 넘어선 작품이다. 2위는 '극한직업'이며 16,266,480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어 '신과함께-죄와 벌'과 '국제시장'이 14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았고, '베테랑'과 '괴물'이 1300만 고지를 넘어섰다.

12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작품은 '도둑들', '7번방의 선물', '암살', '범죄도시2', '광해, 왕이 된 남자', '왕의 남자', '신과함께-인과 연', '택시운전사', '서울의 봄' 등 9편이다.

'태극기 휘날리며', '부산행', '변호인', '해운대', '실미도'는 11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작품으로 기록됐다.

이어 '범죄도시3', '기생충'이 10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했다.

아쉽게 천만 고지를 넘지 못하고 900만에서 질주를 멈춰선 작품으로는 '검사외전', '엑시트', '설국열차', '관상' 등이 있다.

지난 2023년은 총 관객수 1억 2513만 5928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19년(2억 2667만 8777명)과 비교했을 때 50% 이상으로 회복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영화 시장의 암흑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몇 편의 천만 영화가 탄생할지, 총 관객수 2억 명 시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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