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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보물로 가득 찬"…에버랜드, 4일부터 쌍둥이 판다-아이바오 방사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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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조만간 에버랜드에서 한국에 살고 있는 다섯 마리의 판다를 모두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2일 에버랜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판다월드 바오패밀리 관람 안내" 글을 게재했다.

에버랜드 측은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셨던 푸바오를 비롯한 바오패밀리 모두와의 반가운 만남이 새해 들어 시작됩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에버랜드 공식 계정
에버랜드 공식 계정
이어 "쌍둥이 루이바오, 후이바오는 현재 생후 6개월에 이르며 몸무게 11kg 이상으로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방사장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으며 1월 4일부터 조금씩 진행됩니다"라고 안내했다.

에버랜드는 "또한, 제법 의젓해진 영원한 뚠빵이 맏언니 푸바오, 그리고 세 자매의 아빠 러바오도 함께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판다 가족과의 만남을 위해 에버랜드는 막바지 준비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3일 하루, 판다월드 오픈 시간이 오전 11시로 변경된다. 기존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였다.

에버랜드는 "1월 4일부터는 정상 운영되며, 판다가 가진 생태 습성과 컨디션을 고려해 아이바오와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관람 시간 및 인원은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오니, 고객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바오패밀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이날 에버랜드는 공식 계정에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첫 발을 내딛은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아직 조금 낯설지만 엄마 아이바오와 할부지들 도움으로  열심히 판다월드 적응 공부 중이에요! 두 번째 육아라 여유 가득~  절세미판 아이바오의 모습도 또다른 관전 포인트"라며 "2024년 1월 4일(목) 부터 엄마 아이바오와 쌍둥이 루이&후이, 장녀 푸바오와 아빠 러바오까지.. 다섯 보물로 가득~찬 판다월드!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 7월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태어난 판다로, 푸바오에 이어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두 번째 판다이기도 하다.

판다를 전담하고 있는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는 푸바오가 올봄 꽃이 피기 전 중국으로 반환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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