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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후이바오 공개 앞두고…에버랜드, 판다월드 실외 방사장도 관람 시간 제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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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에버랜드 판다월드 관람 방식이 또 한 번 변경된다.

26일 에버랜드는 "23년 12월 29일부터 판다월드는 관람 시간과 관람 인원 제한하여 운영됩니다"라고 안내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판다지아 5분, 실내 방사장 5분, 실외 방사장 5분으로 관람 시간이 제한된다.
눈이 내린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판다 푸바오가 눈밭을 구르고 있다. 2023.12.20 / 연합뉴스
연합뉴스
또한 에버랜드는 "관람 시 소음이 발생되지 않도록 관람 에티켓 준수 부탁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9월부터 판다월드 관람 시간 및 인원 제한이 생겼다.

이는 아이바오, 러바오, 푸바오 등 판다월드에 공개된 판다들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많은 관람객들이 에버랜드를 찾으면서 소음 및 관람 태도가 화두에 올랐기 때문이었다.

러바오가 관람객이 방사장에 떨어뜨린 장난감을 깨무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에버랜드는 관람 인원 및 시간에 제한을 두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그러나 다른 문제로 또다시 건의가 쇄도했다. 관람 시간에 제한이 없는 실외 방사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였다.

SNS 및 커뮤니티에 게재된 목격담에 따르면 일부 관람객은 아침 일찍 판다월드를 찾아 야외 방사장 앞쪽에 자리를 잡고 오랜 시간 머무는 이른바 '알박기'를 일삼았다.

'대포'라고 불리는 카메라로 판다를 촬영해 SNS 등에 업로드하는 일부 관람객들이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판다들이 야외 방사장에 머무를 때는 제대로 볼 수 없다는 것.

네티즌들은 누구나 공평하게 판다를 만날 수 있어야 한다며 에버랜드의 결정을 환영했다.

현재 한국에는 아이바오, 러바오와 2020년 7월 20일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푸바오, 지난 7월 7일 태어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등 다섯 마리의 판다가 살고 있다.

푸바오는 오는 2024년 중국으로의 반환을 앞두고 있으며 쌍둥이 판다는 1월 초부터 아이바오와 함께 방사장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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