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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결혼?”‘동상이몽’ 임형준, 13살 나이 차이 아내 하세미→마동석 초혼+새혼 결혼 참석…필라테스 센터 아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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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임형준의 재혼 후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1일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구라, 서장훈, 김숙 진행으로 신년을 맞아 새로운 운명 부부로 새혼을 한 13살 나이 차이 임형준(50세), 하세미(37세) 부부의 결혼 생활을 보여줬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임형준은 “결혼식을 또 해야 하는지 부담이 돼 아내와 많이 상의를 했다”라고 털어놨다. 김숙은 “와이프를 위해서 식은 해야죠”라고 했고 김구라도 “둘 다 재혼하는 부부면 상관없지만 한쪽이 초혼이면 결혼식을 해줘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김숙은 “하객 리스트는 따로 있냐”라고 물었고 임형준은 “그것도 엄청 고민했다. 초혼 때 오셨던 분들은 배제했다. 대표적으로 탁재훈과 신현준은 배제했다”라고 밝혔다.

임형준은 한 번 왔지만 마동석이 두 번 왔다고 했고 김구라는 흥행을 위해 마동석이 와야 한다고 말했다. 임형준은 “부끄러운 말이지만 저보다 처가 식구들, 친인척들이 궁금해할 것 같고 해서”라고 설명했고 서장훈은 “아무래도 탁재훈보다 마동석”이라고 웃음을 줬다.

임형준의 아내 하세미는 “처음에는 몰랐다. 검색하고 찐하게 생긴 사람 싫어하고 직업이 부담스러웠다. 나이를 듣고 처음에 깜짝 놀랐죠. 그런데 어떡하냐? 밥을 먹기로 했는데. 다른 사람 만나기로 다음 약속을 잡고 만났다”라고 밝혔다. 

임형준의 아내는 “만나고 보니 괜찮고 결혼이 생각이 없다고 해서 편하게 만났다. 이후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 같다. ‘나와 결혼하면 좋다’라고 계속 말했다”라고 밝혔다. 임형준은 “아내와 연애를 하는 동안 크게 싸운 적이 몇 번 있었는데 싸우고 나서 이대로 이별해야 할 정도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아내가 금방 괜찮아졌고 ‘나이는 적고 그릇이 큰 친구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 하세미는 남편 임형준을 보고 “그런데 저보다 나이는 많지만 그릇이 작아서 제가 잘 포개서 모시고 있다”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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