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도라에몽을 좋아해 피규어를 모으고 애니메이션을 줄줄 꿰는 덕후로 알려진 배우 `아내 바보` 심형탁과 2022년 귀화시험에 합격하여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게 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상화의 남자` 강남이 출연해 흥미진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찬원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두 사람은 모두 국적을 뛰어넘은 사랑꾼들로 심형탁은 일본인 아내 사야를 방송 촬영차 일본을 방문했을 때 일본 유명 장난감 회사 직원으로 만나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심형탁보다 18살 연하인 사야와 심형탁은 장난감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서로 가까워졌고 심형탁이 시간이 나면 일본에 가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해 7월에 결혼식을 올린 결혼 5개월 차로 깨소금나는 신혼부부 결혼 생활을 이야기하며 즐거움을 자아낸다.
이찬원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강남은 SBS `정글의 법칙` 프로그램에서 이상화와 처음 만났으며, 동굴 안으로 들어가는 이상화의 뒷모습을 보고 `이 사람이랑 결혼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였던 이상화가 대한민국 나라의 보물이라서 조심스러웠다는 강남은 이상화가 "나는 오빠에게 호감이 있는데 오빠는 어떻게 생각하냐"라며 돌직구 고백을 해, 이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이 시작되어 2019년 결혼에 골인한 결혼 5년차의 결혼 생활 이야기로 재미를 더한다.
이찬원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 가운데, 아직은 솔로(Solo)라서 아니 당분간은 솔로여야만 하는 옥탑방의 해피 꽃미남 MC 이찬원은 국적을 뛰어넘은 사랑꾼들의 꽁냥꽁냥 러브스토리가 마냥 즐거운 듯 "까르르 깔깔" 해맑게 웃는다.
이어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 최애 도라에몽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질문에 "사야!"를 외치며 "빨리 안하면 안돼요"라고 이제 최애는 아내 사야라고 말하자, MC 이찬원은 그 모습이 마냥 우스운지 "하하하~하하~!" 너털웃음을 웃는다.
또한, 모든 결정권은 아내 이상화에게 있다는 강남이 이상화에게 존댓말을 쓰자, MC 이찬원은 "그런데, 아내한테 왜 극존칭을 써요?"라며 질문해 강남의 대답이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결혼 후 달라진 상황(?)들이 있지만, 그래도 마냥 행복하다는 사랑꾼들의 국적을 뛰어넘은 러브스토리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3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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