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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이색적이죠?"...'불후의 명곡' 이찬원, 눈에 확 띄는 '김수철과 친구들' 특별 무대 소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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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김수철과 친구들’이 펼쳐진 가운데, 첫 번째 친구인 크라잉넛과 김수철의 콜라보가 눈길을 끌었다. 

30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3년을 마치면서 피날레 공연을 준비한 가운데, ‘김수철과 친구들’ 특집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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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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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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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이번 특집에서는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와 100인조 합창단이 출연, 대규모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 같은 무대는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까지 통틀어 최초다. 라인업도 빅쇼에 걸맞게 화려했다. 양희은, 이적, 크라잉넛, 성시경, 거미, 사거리 그 오빠, UV, 멜로망스, 손태진,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했다. 

이날은 특히 ‘불후의 명곡’ 35대 전설로 출연한 바 있는 양희은이 눈길을 끌었다. 양희은은 독창적이고 묵직하게 공연에 임했다. 

이번 특집의 주인공인 김수철 역시 자신의 히트곡을 무대로 선보이며 관객들과 호흡했고, 여러 후배들과 콜라보를 펼치기도 했다. 

김수철의 첫 오케스트라와의 무대가 끝나고 게스트 가수 중에서는 크라잉넛이 제일 먼저 포문을 여는 영광을 얻게 됐다. 이날은 경연 방식이 아닌 그야말로 김수철을 위한, 함께하는 공연 그 자체로 관객들의 귀와 눈을 호강시켜줬다. 

크라잉넛은 “김수철 선배님의 음악을 듣고 자랐다. 크라잉넛의 음악과 함께 즐겁게 보여드릴 것”이라고 무대에 오르기 전 소감을 전했다. 

김수철의 첫 번째 친구인 크라잉넛은 ‘일곱 색깔 무지개’를 열창했다. 크라잉넛답게 그들의 색깔이 분명히 베어 나왔다. 무대 위에서 뛰놀면서도 냉철한 그들만의 음악성을 잃지 않는 대한민국 최고 밴드로서의 묵직함과 노련함을 보여줬다. 

‘크라잉넛 with 김수철’에서는 ‘말달리자’를 열창했다. 김수철은 기타를 잡고 크라잉넛과 함께 공연에 몰두했다. 

김수철은 말달리자의 트레이드 마크인 “닥쳐” 부분을 아주 시원하게 열창했고, 크라잉넛은 존경하는 선배님과의 떨리는 무대를 펼쳐갔다. 

김수철의 기타 독주 연주도 눈길을 끌었다. 역시 노련미 넘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다운 면모를 무대에서 100%, 200% 쏟아냈다.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무대가 끝나자 신동엽은 “제가 말달리자를 너무 좋아하는데 정말 멋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은 정말 특별한 날이었다. 토크 대기실을 통째로 무대 위로 올린 것. 이찬원은 “굉장히 이색적이죠?”라고 관객에게 외쳤다. 

이날은 선배의 곡을 열창하는 게 아닌 후배들의 곡을 열창하는 이색적인 무대였다. 그것을 또 김수철이 제안했다고. 

한경록은 “30년을 말달리자를 불러왔는데, 오늘 비로소 완성된 느낌이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신동엽은 “김수철 선생님이 무대에서 뛰는데 정말 대단했고, 선생님은 관절염도 안 걸리시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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