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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오케스트라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아"...'마에스트라' 이영애, 단원들 걸러내기 강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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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마에스트라’에서 이영애가 오케스트라 전 단원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기로 작정했다. 

30일 tvN ‘마에스트라’에서는 차세음(이영애)이 자신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에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하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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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마에스트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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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마에스트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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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마에스트라' 방송 캡처
이날 차세음은 어머니 배수정(예수정)이 발작하며 벨을 누르지 말라고 소리칠 때 비상벨을 누리고 자리를 떠났다는 것이 드러났다. 

지난 회차에서는 배수정이 벨을 누르지 말라고 하는 장면까지 노출이 됐다. 

그 후 차세음은 어머니 수목장 앞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했다. 

과거에는 이유는 알 수 없었고, 차세음이 물로 뛰어들어 자살 시도를 하자 유정재(이무생)가 그를 건져줬고, 은인이 돼 둘은 연인 사이로까지 발전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번 회차에서는 차세음이 어머니가 앓고 있는 래밍턴이라는 병이 유전될 수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물에 빠지는 것을 선택한 차세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차세음은 합주실 복구에 유정재가 많은 돈을 지불했음을 알게 됐고, 단원들은 자기들끼리 모여 “차세음의 어머니가 차세음 나이 때 래밍턴이 발병했다”고 수근댔고, 아울러 김필과 이아진이 장례식장에서 보이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김필은 출강하려 했던 대학에서 소박맞자 앞으로 자기 앞길을 막겠다고 말했던 유정재를 떠올렸다. 

이어 고유라(최윤소)가 찾아와 차세음과 김필 부부의 다큐를 찍는 것에 대해 동의하라고 협박했다. 김필은 그 다큐를 찍기가 어려워졌다면서 회피해 나갔다. 

고유라는 “지금 장난하냐. 나는 받은 만큼 돌려주는 스타일”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차세음은 더 한강필 단원들에게 지난 공연은 최악이었다고 말하며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 연주실력이 미달되는 단원은 걸러내겠다고 선언했다. 

단원들은 이만하면 지난번보다 잘한 공연이라고 볼멘 소리를 했지만, 이영애는 훌륭한 오케스트라는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루나(황보름별)는 블라인드 테스트에 앞서 신발을 벗었고, 차세음의 비서는 이를 의아하게 여기며 왜 맨발로 시험에 응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루나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 못 하도록 구두 소리가 들리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루나는 본인도 만족스럽게 시험을 치렀고, 나중에 문득 자신이 시험을 보고 나오는 길에 지휘자실에서 몰래 출입했다 나오던 김봉주를 기억해냈다. 

김봉주는 몰래 지휘자 실에 침입해 마약을 차세음의 책상 서랍에 넣어두고 차세음에 누명을 씌웠다. 

공연 모니터를 하던 도중 심하게 호흡이 딸리던 단원, 특히 김봉주처럼 마약을 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던 단원에게 블라인드 테스트 후 이와 같은 보복을 당한 것이다. 

취조실에서 경찰과 마주한 차세음은 단원들이 자신들에게 차세음이 마약을 나눠줬다고 진술한 것에 대해 “그럴 일 없다”고 당당하게 쳐냈고, 경찰은 “아직은 많이 여유로우시다”며 비꼬았다. 유정재가 보낸 변호사가 들이닥쳤고, 변호사는 경찰들에게 “앞으로는 나와 이야기하면 된다”고 말했다.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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