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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터시 일명 캔디?”‘추적 60분’ 남태현, ‘인천 다르크’ 마약 재활 치료 성공할까?…착한 고시원 원장 이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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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추적 60분’에서는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아직 끝나지 않은 생생한 기록을 돌아봤다.

29일 KBS1에서 방송된 시사 교양프로그램 ‘추적 60분-1349회’에서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다시 시작된 추적의 시간, 그 생생한 기록을 돌아보고 아직 끝나지 않은 추적의 현장을 재조명하며 ‘2023 송년기획-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방송했다. 
KBS1 ‘추적 60분’방송캡처
KBS1 ‘추적 60분’방송캡처
이태원 참사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올여름, 충북 청주 오송에서 또다시 비극이 벌어졌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아침 출근 길에 극한 호우로 인해 지하차도에서 무려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참사 직후 현장으로 즉시 달려갔던 제작진은 ‘추적 60분’에서 ‘긴급르포 - 극한 호우, 대한민국을 삼키다’ 편을 방송했고 이후 두 번의 계절이 바뀐 지금,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봤다. 

극한호우 당시 가장 인명 피해가 심했던 경북 예천은 모두가 잠들어 있던 새벽 시간에 발생한 산사태로, 오랜 세월 살아온 집과 가족, 이웃들을 한꺼번에 잃은 주민들은 현재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복구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임금 체불 잔혹사’ 편에서는 정당하게 일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해 고통받는 노동자들의 실태를 고발했다.  그중 수십 년을 한 기업에서 일하고도 월급은 물론 퇴직금까지 받지 못한 위니아전자 직원들을 다시 만났다.

방송 이후, 국정감사에 대유 위니아 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하고도 달라진 것 없는 답답한 현실에 대유 위니아 그룹 회장과 면담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아무런 응답도 받지 못했다. 비슷한 고통에 시달려 온 몇몇 계열사 노조 측이 직접 회장을 만나겠다며 그룹 사옥을 찾았고 추적 60분 제작진이 함께 동행했다. 
KBS1 ‘추적 60분’방송캡처
KBS1 ‘추적 60분’방송캡처
‘추적 60분’ 제작진은 무너져가는 사회 시스템들도 조명했는데 건설업, 조선업, 기초 공정 산업 등 중요한 산업 현장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하는 숙련공들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 빈 자리를 외국인 노동자들이 채우고 있는 현실과 열악한 환경 또 지역을 지탱해 온 산업이나 학교들이 사라지면서 상권은 물론, 아예 소멸의 위기에 놓인 지역소멸의 현장을 추적했다.

또한 저출산과 지역소멸의 시대에 필수 의료 과목이지만 이미 벼랑 끝에 내몰린 ‘소아청소년과와 붕괴’ 직전의 소아 응급의료 체계의 현실을 환기했다. 지난 해 1월, 아디다스 코리아는 ‘퓨처 파트너스’ 정책이라는 이름으로 무려 80% 가량의 점주들에게 계약 갱신 거절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길게는 수십년씩 아디다스 코리아의 정책에 따라 매장을 운영해 왔다는 점주들은 이대로라면 파산할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전국 곳곳을 돌면서 여러 점주의 상황을 밀착취재한 ‘상생은 없다-갑질인가 분쟁인가’ 편 방송 이후의 점주들의 변화를 알아봤다.

‘2023 고시원 르포, 7제곱미터의 삶’편에서는 좁디좁은 사각형 안의 삶을 취재 했다. 고시원 원장 박영숙 씨의 고생스럽게 살아온 본인의 과거를 잊지 않고, 거주자들의 힘겨운 삶을 가족처럼 함께하는 모습이 나왔다. 박영숙 씨는 매일 같이 고시원 거주자들의 끼니를 챙겼는데 이후 그의 변화를 알아봤다.
KBS1 ‘추적 60분’방송캡처
KBS1 ‘추적 60분’방송캡처
또 12월 1일에 방송된 엑스터시등 마약류가 일명 ‘캔디’라고 불리고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반입, 흡입 그리고 범죄까지 이어진 사건을 알아봤다. 이 마약투여 혐의로 기소되고 빚만 5억이 늘어나서 카드값 독촉을 받던 인천 다르크에서 마약 재활 치료 중인 가수 남태현의 이후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KBS1에서 방송된 시사 교양프로그램 ‘추적 60분’은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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