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으로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그의 유서가 공개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TV조선 '뉴스9'에서는 故 이선균의 유서 일부를 단독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아내 전혜진에게 남긴 유서에 "어쩔 수 없다"라며 "이것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다"라는 취지의 말을 남겼다.
소속사 대표에게는 "광고나 영화 위약금이 커 미안하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그러나 해당 매체의 보도에 대해 네티즌들은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앞서 유족이 유서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
네티즌들은 "일부라도 유족이 안 한다고 했는데 공개를 왜 해", "유족이 하지 말랬는데 저걸 방송국이 어떻게 입수해서 공개한 거야?", "고인이 된 후에도 가십거리성 소비는 계속되는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공원 인근에서 이선균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지난 10월 이선균이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그는 3차례 경찰에 출석하며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마약 투약 고의성에 대해 일관되게 부인했다. 실제로 모발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 음성이 나왔다.
그러나 이선균 마약 의혹 관련 당사자인 유흥업소 실장 A씨는 경찰에 이서균이 빨대를 이용해 코로 케타민을 흡입했다는 진술을 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3차 조사에서 이선균은 A씨의 진술 일부를 인정하면서도 마약이 아닌 수면제인 줄 알았다고 주장했다.
이선균은 A씨와 자신 중 누구의 진술에 더 신빙성이 있는지 판단해달라며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결국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진행되지 못했고,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마약 의혹 관련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선균의 차기작 공개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OSEN 보도에 따르면 이선균 차기작이자 유작인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 '행복의 나라'는 오는 2024년에 개봉하지 않는다.
다만 두 작품 모두 배우를 교체하거나 분량을 편집하는 등의 조치 없이 작품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TV조선 '뉴스9'에서는 故 이선균의 유서 일부를 단독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아내 전혜진에게 남긴 유서에 "어쩔 수 없다"라며 "이것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다"라는 취지의 말을 남겼다.
그러나 해당 매체의 보도에 대해 네티즌들은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앞서 유족이 유서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
네티즌들은 "일부라도 유족이 안 한다고 했는데 공개를 왜 해", "유족이 하지 말랬는데 저걸 방송국이 어떻게 입수해서 공개한 거야?", "고인이 된 후에도 가십거리성 소비는 계속되는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지난 10월 이선균이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그는 3차례 경찰에 출석하며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마약 투약 고의성에 대해 일관되게 부인했다. 실제로 모발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 음성이 나왔다.
그러나 이선균 마약 의혹 관련 당사자인 유흥업소 실장 A씨는 경찰에 이서균이 빨대를 이용해 코로 케타민을 흡입했다는 진술을 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3차 조사에서 이선균은 A씨의 진술 일부를 인정하면서도 마약이 아닌 수면제인 줄 알았다고 주장했다.
이선균은 A씨와 자신 중 누구의 진술에 더 신빙성이 있는지 판단해달라며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결국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진행되지 못했고,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마약 의혹 관련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선균의 차기작 공개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OSEN 보도에 따르면 이선균 차기작이자 유작인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 '행복의 나라'는 오는 2024년에 개봉하지 않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2/28 00:4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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