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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 세금+건보료 체납에 근황 눈길…인스타서 노래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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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세금에 이어 건보료까지 체납한 래퍼 도끼의 근황에 이목이 쏠린다.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4대 보험료 고앱·상습 체납자 명단에는 배우 김혜선, 래퍼 도끼, 가수 겸 작곡가 조덕배 등의 이름이 올랐다. 

세금을 3억원 넘게 체납한 채 방치 중인 것으로 확인된 래퍼 도끼는 건보료 역시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끼는 2018년 4월부터 현재까지 건보료 2천200만원을 체납했다.
도끼 인스타그램
도끼 인스타그램
이 때문에 도끼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고액·상습체납자로 인적사항이 공개되고 있다.

그는 지난 25일에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며 근황을 알렸다. 

도끼는 "Merry Christmas 모두 좋은 연휴되세요. GO NOW is Now Available at Every Digital Streaming Platform 유투브 뮤직비디오로만 들을수 있었던 Go Now가 이제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스트리밍이 가능합니다"라며 사진의 노래를 홍보했다. 

1990년 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도끼(본명 이준경)은 스페인계 혼혈 필리핀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마이크로닷과 힙합 크루 올블랙(All Black)으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해체 이후에는 솔로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했으며 엠넷 '쇼미더머니' 시리즈의 프로듀서로 인기를 끌었다.

당시 그는 1년에 20억을 벌고 롤스로이스 타고 다니는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부자로 유명세를 떨쳤다.

하지만 지난 2019년 A씨가 도끼가 대표로 있던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물품 대금 청구의 소를 제기하며 실체가 드러났다. A씨는 도끼가 세 차례에 걸쳐 20만 달러 상당의 금반지와 금목걸이 등 귀금속 7점을 구매한 뒤, 잔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법원은 "소속사가 물품 대금 채무를 져야 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A씨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A씨는 2020년 9월 도끼 개인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해 지난해 말 승소했다. 하지만 도끼 측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며 2심까지 진행했다 .

2022년 7월 서울남부지법 민사항소4부(부장 오연정 권순호 강희석)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보석업체 상인 A씨가 낸 물품 대금 청구 소송에 대해 도끼가 미납대금 약 3만5000달러(4500여만원)를 지급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했다.

일리네어레코즈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였던 도끼는 2019년 11월 대표직을 그만둔 후 다음해 회사를 떠났다. 현재 일리네어레코즈는 폐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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