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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경찰 출석 불가 통보…형수·불법 촬영 관련 의문 해결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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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축구선수 황의조(노리치 시티)가 경찰 출석에 응하지 않았다.

26일 경찰청은 정례 기자간담회 대체 서면 답변을 통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황의조가 출석 어려움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7일을 기한으로 출석 요구서를 통보했으나 황의조 측은 구단 사정 등을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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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황의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노리치 시티에 소속돼 있으며 영국에 체류 중이다.

경찰은 출석요구서를 다시 준비해 황의조 측에 전달할 방침이다.

황의조의 출석 불응에 대해 네티즌들은 "피의자가 아니라 참고인인 줄", "피의자가 저래도 됨? 왜 저렇게 당당해?", "편의 다 봐주고 세상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6월 황의조 형수로 알려진 A씨가 인스타그램에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황의조가 수십 명의 여성들을 가스라이팅 해 불법 촬영을 했고, 피해자 동의 없이 영상을 소장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황의조 형의 아내인 A씨는 황의조뿐만 아니라 불법촬영 피해 여성들도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황의조의 휴대전화, 노트북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절차를 마쳤다. 그러나 아직 A씨가 황의조 사생활 영상을 어떻게 입수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황의조가 피해 여성을 특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연관 검색어에 일부 여자 연예인의 실명이 오르는 등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오는 2024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한축구협회는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지난 24일(한국시간) 햄스트링 부상 이후 5경기 만에 복귀했다. 그는 후반 29분 교체 출전한 후 추가시간까지 20여 분을 뛰었지만 득점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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