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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손범수 롤모델 언급→“동아리 연말 회식서 실망”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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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전현무가 손범수를 롤모델로 삼았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VS’에는 손범수, 이진호, 댄서 미나명, 하리무, 가수 츄가 출연한다.

선공개된 영상에서 전현무는 “손범수 씨는 제가 아나운서가 된 이유다. 왜냐면 중학교 때 손범수 아나운서를 보고 저런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학교도 같은 곳 가고, 동아리도 들어가고, KBS 들어가고, 프리도 따라했다. 결혼한 거 빼고 다 따라했다”고 말했다.
SBS 강심장VS
SBS 강심장VS
이에 손범수는 “1997년에 그 당시 YBS 임원 친구들이 전화가 왔다. 선배님 특강 좀 해달라고 해서 갔다. 현무가 정말 기억나는 게 제 이야기 하나하나 경청하고, 큰 눈으로 뚫어지게 봤다. 끝나고 나서 ‘선배님 같은 아나운서 되고 싶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나 훈훈한 칭찬을 전한 손범수와 달리, 전현무는 손범수에게 실망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YBS 방송국 동아리 연말 회식할 때 전교생이 다 왔다. 손범수 선배님을 보고 있는데 기분이 좋으셨는지 ‘너희들 연예인들이랑 통화해볼래?’라고 했다”라고 폭로할 것을 알려 눈길을 모았다.

손범수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해 1990년 KBS 공채 17기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어 진양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자녀로 두고 있다.

전현무는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사회학과를 졸업해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SBS ‘강심장VS’는 취향 존중과 저격 사이,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셀럽들의 ‘VS’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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