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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예배 안 보고 뭐하는 거냐"...'성지순례' 이예준 목사, 성탄절에 여친이 만나자고 하면 들려주고 싶은 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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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성지순례’에서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가 동물 보호소를 방문, 집사로 변신해 1일 봉사 활동을 펼쳤다. 

19일 MBC every1 예능 ‘성지순례’에서는 ‘집사의 성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성직자 3명이 고양이 주택과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찾은 가운데, 특히 이색적인 공간인 ‘고양이 주택’이 자세히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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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very1 예능 '성지순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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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very1 예능 '성지순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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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very1 예능 '성지순례' 방송 캡처
해당 주택은 1일 집사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 만점인 공간이라고. 

성직자들이 이곳을 찾은 가운데, 송산 스님은 “고양이는 살생을 하기 때문에 불가에서는 스스로 키우는 것은 안 된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들을 보고 귀여움에 잔뜩 취한 스님을 보고 모두들 잔잔한 웃음이 더해졌다. 

MC들은 스님의 “어머 고양이?”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다시 보여달라고 주문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짱구’라는 고양이가 먼저 해당 카페이서 가장 인기 많은 고양이라고 소개되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뚱땡이 고양이”라며 환호했다. 

예쁜 고양이들이 모여있는 곳을 한꺼번에 VCR로 본 MC들은 난리가 났고, 유경선 신부는 “우리는 그냥 여기 없어도 될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한바탕으로 만들었다. 

고양이 카페 직원은 대부분 파양되거나 구조된 고양이라고 소개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꼭 이 카페를 찾는다는 손님과 유경선 신부가 인터뷰(?)를 펼치기도 했다. “얼마에 한 번쯤 오냐”부터 시작해 “어떤 부분이 좋으세요?”라는 질문까지 이어져 풍자는 “왠지 고해성사 보는 분위기 같다”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유경선 신부는 제일 신났다. 장난감을 가지고 고양이를 마구 유혹(?)하기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산 스님은 “평소에 고양이와 교감을 하고 싶었다. 만져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 성격과 고양이가 잘 맞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산타’가 그려져 있는 컵으로 음료수를 마신 스님의 모습이었고,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예준 목사는 “하나님이 맡기신 동물을 잘 보살펴야 한다는 이야기가 개신교에서는 많이 나온다”고 말했고, 송산 스님은 “살생하는 고양이는 키울 수 없다는 원칙이 있지만, 살아있는 생물이라 무시할 수는 없고”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산 스님은 “키울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사람만 키우면 좋겠다”고 애기(?)들을 본 소감을 전했다. 

하필 고양이들과의 인연을 축하하듯 녹화 날 첫눈이 왔다. MC 김이나는 “이 낭만 뭐야”라고 들떴고, 유경선 신부는 이예준 목사에게 “여친과 있어야지. 눈도 오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예준 목사는 “지금은 여친 없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유경선 신부는 “성탄절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저는 그 시기에 새삼 여자친구가 없음에 감사했다”면서 “목사님은 여친이 바쁜 성탄절에 왜 날 안 만나 주냐고 보채면 어떻게 할 것 같냐”고 묻기도 했다. 

이예준 목사는 “‘너 예배 안 보고 뭐하는 거냐’고 말할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MBC every1 예능 ‘성지순례’는 19일, 8회차로 종영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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