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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대상 범죄 많아 충격"…박서준, 교도소에서 군 생활 보냈던 과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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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배우 박서준이 교도소에서 군대 생활을 보냈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223회에는 박서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서준은 데뷔 전 청주교도소에서 군 복무를 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저는 그냥 논산 훈련소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차출이 됐다"라고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어떤 일을 했냐는 질문에 그는 "계급마다 하는 일이 다르다"라고 입을 연 후, "등병, 일병은 소내 근무를 하고 계급이 올라갈수록 재판을 다니거나 검사 조사를 다니거나 다른 소로 이감 할 때 같이 동행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서준은 "지금은 없어진 걸로 안다. 저도 너무 생소했다"라며 "어쨌든 남들이 쉽게 해볼 수 없는 경험을 했다. 특히 다양한 인간군상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재판을 다니며 느낀 점에 대해 "강력 범죄가 있을 때 세상에 알려진 건 정말 이만큼밖에 안 되는구나. 뉘우치지 않는 분도 많이 봤다"라며 "생각보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더라. 너무 충격이라 그걸 보면서 '나중에 만약 내가 성공하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확립됐다"라고 전했다.

박서준은 "배우로서 생각하면 사실 좀 혼란스럽다. 일적으로 생각하면 '이런 캐릭터가 있다니'라고 생각하는 게 속물같아지기도 하고. 근데 그 시절이 도움이 많이 됐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박서준은 이날 신인 시절 성형 권유를 받았던 사실과 넷플릭스 '경성크리처'로 호흡을 맞춘 배우 한소희, 절친 방탄소년단 뷔 등을 언급했다.

박서준과 한소희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경성크리처'의 파트1은 12월 22일 공개되며, 파트2는 1월 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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