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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례 남기면 안 돼"…김준수, 동방신기 활동 시절 '공항준수' 짤 드디어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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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과거 '공항준수' 짤의 진실을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우하머그' 채널에는 김준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웹예능 '재친구' 20화가 업로드됐다.

이들은 과거 그룹 동방신기로 함께 활동했던 때를 회상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유튜브 '우하머그' 채널 캡처
유튜브 '우하머그' 채널 캡처
이날 김재중은 "공항준수가 엄청나게 화제였다"라며 "포털 사이트에 시아준수하면 공항이 같이 뜰 정도로 화제였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김준수는 공항에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편한 모습으로 자주 등장했으며, 당시 '공항준수'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화제였다.

김재중은 "내가 준수를 대변해주겠다. 지금은 공항에 간다고 하면 미디어가 같이 가니까 헤어숍에도 가고 스타일리스트도 붙는데 우리 때는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 게 전무한데도 불구하고 공항을 제일 많이 오고갔다. 그 당시 가장 사진 많이 찍힌 그룹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라고 전했다.

김준수는 "그때 이후로 전체 회사에서 이런 사례를 남기면 안 된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중국 공항에서 가슴에 편지봉투 꼭짓점이 찔린 사진이 화제가 됐다. 그때 하필이면 살도 오르고 머리, 메이크업도 안 하고 안경도 꼈다"라며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사진을 언급했다.

김준수는 "난시가 너무 심해서 안경을 끼면 시력이 낮아진다. 심지어 잘 때 비행기에서 라면을 먹고 잤다"라고 말했다.

김준수와 김재중이 동방신기 시절을 회상하자 많은 팬들은 "정말 추억이다", "공항준수는 레전드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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