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오랜만에 들어도 감성은 여전히 깊다...♥ [미스터로또]

(톱스타뉴스 조양경 기자) 성대미남 김동현이 '미스터 로또'에 출연해 야무진 입담과 넘사벽 가창력을 선보였다. 

30일 TV조선 '미스터로또'에 前주인(?) '국민가수'오디션을 통해 멤버들이 함께하던 진정한 국민가수가 되기 위한 예능력 증진 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자리를 되찾기 위해 국민가수 멤버들이 출격했다. '국민가수'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숯불총각 김동현은 "첫방문인데 뭔가 제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 납니다. 제가 예전에 알고 지내던 부장님(김성주)과 계장(붐)님이 이직을 하셔서 '국가가 부른다'가 있던 목요일 안방자리에 '미스터 로또'분들이 자리를 꿰차셨더라구요.."라며 말하자 살짝 당황한 김성주는 "그렇게 됐어요~그렇게 됐어요~"라며 진정시켰고 김동현은 "국민가수 특집이지만 사실 실직자 특집이라고 해도..."라고 강하게 말하자 옆에있던 이병찬은 "TOP7이 앉아있던 자리가 저희의 자리였는데 빼앗긴 느낌이라"말했고 가만히 듣고 있던 안성훈은 "저희 아직 1년도 안됐어요! 그래서 퇴직금이 없습니다"라며 억울해했다.  그러자 일자리를 잃은(?) 더 급한 '국민가수' 팀들은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TV조선은 일자리를 제공하라~"라며 단체 농성을 강행했고 '국민가수'를 응원온 팬들도 입을 모아 "제공하라~ 제공하라~"를 외쳐 이직에 성공(?)한 김성주와 붐은 난감해 했다.  노래로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김동현은 스페셜 무대로 허각의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를 준비해 고막을 녹이는 천상의 목소리로 립싱크를 능가하는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며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고 누구도 낼수없는 탄탄한 고음으로 마지막 소절을 부르자 관객들과 '미스터 로또' 미스터트롯 멤버들을 감동을 받았고 그 감성으로 푹 적시는 무대를 선보여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본 대결에서 김동현은 안성훈과 1:1 대결을 펼쳤고 "듣는 이들의 마음까지도 불을 지피는 마성의 남자 김동현~"이 소개 됐고 국민 숯불 총각 김동현은 "성훈이 형님 라이브도 제가 들어봤습니다. 쫙 빨려들어 갈듯한 그런 집중도, 넓은 입! 넓은 콧구멍! "이라며 갑자기 노선을 틀자 지지 않는 안성훈은 "우리 동현씨 라이브를 가까이서 처음 들었어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트로트는 못하시니까~번지수를 잘못찾지 않았나"라며 반격했다. 안성훈의 반격에 맞설 선곡으로 서지원의 '내눈물 모아'를 들고 나온 김동현은 "최대한 제 감성을 끌어 모아서 제가 眞을 한번 이겨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고 살살하라는 팀원들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듣는이들에게 귀호강을 시켜주며 완벽한 무대를 보여줘 99점을 받아 확실하게 기선제압을 하는듯 했으나 안성훈이 100점을 받아 아쉽게 패했다. 졌잘싸!

미스터트롯2 멤버들과 쟁쟁한 대결상대들이 나와 팬들에게 역조공하는 TV조선 ‘미스터로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조양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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