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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대마초 사건' 언급…"방송 1년 쉬게 돼,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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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대마초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 미쓰라진, 투컷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이날 타블로는 데뷔 32년차를 맞은 신동엽에게 "숫자가 10, 20, 30 이럴 때 무게감이 있지 않나. (데뷔) 20년 넘을 때 힘든 거 없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난 숫자에 의미를 두는 편이 아니라서 그렇진 않았다"면서도 "햇수로 20년 됐을 땐 공교롭게 힘들었다. 방송을 1년 쉬게 됐다"며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됐을 당시를 떠올렸다.

앞서 신동엽은 지난 1998년 8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과 친구의 집 등에서 총 6~7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드러나 1999년 12월 구속됐다. 2000년 2월 2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신동엽은 에픽하이 멤버의 자녀 나이를 물어보며 "이제 애들이 크면 다 검색을 해보지 않나. 다 안다. 그래서 난 미리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에 배우 강혜정과 결혼해 딸 하루를 품에 안은 타블로는 하루가 11살 됐을 때 자신이 학력을 위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타진요' 사건을 알려줬다고 했다. 

타블로는 "(딸 하루에게) 너도 누군가가 이렇게 괴롭힐 수 있다. 이렇게 다 설명해줬다. 왜냐하면 다 검색할 수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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